국세청문우회(회장 최윤정)는 지난 8~9일 양일간 충북 진천에 소재한 진천농다리 근처 화랑펜션에서 전·현직 회원 및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국세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퇴직 선배, 외부초청 시인, 현직 문우회원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국세청문우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우리 시대 시인의 역사적 존재와 사명을 주제로 진행된 문학강의 이후 회원들은 시 낭송을 이어갔고, 문학에 관한 담론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튿날 회원들은 농다리 주위를 산책했고, 막간 행사인 삼행시 짓기 행사에서 전체 기념품 생거진천쌀을 상품으로 받았다.
또한 국세청문우회는 지금까지 문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초대 회장 박정원 시인(전 남양주세무서 근무), 제2대 회장 김정호 시인(전 금정세무서 근무), 제3대 회장 이희섭 시인(전 동안양세무서 근무), 이규흥 시인(전 동청주세무서 근무), 김대성 소설가(전 동수원세무서 근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끈끈한 우애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전·현직 회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담을 허물고 문학을 토로하는 멋진 추억의 장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국세청 젊은 직원들이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문우회 주관으로 열리는 국세문학의 밤 행사는 매년 10월 말경 회원들이 모여 문학강의, 시 낭송 및 추억 쌓기로 회원들간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