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62회 세무사 자격시험 합격자로 총 728명이 배출됐다.
12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 8월10일 치러진 `25년 세무사 2차 시험에서 7633명의 응시가능자 중 6943명(응시율 90.96%)이 응시해 728명이 합격(합격률 10.48%)했다. 지난해 715명보다 13명이 늘어난 수치다.
과목별 채점 결과를 보면 ▲회계학 1부 응시자 6943명(평균 40.19점) 중 3354명 과락(과락률 48.31%) ▲회계학 2부 응시자 6839명(평균 31.54점) 중 4477명 과락(과락률 65.46%) ▲세법학 1부 응시자 6120명(평균 33.82점) 중 4016명 과락(과락률 65.62%) ▲세법학 2부 응시자 6060명(평균 36.90점) 중 3282명이 과락(과락률 54.16%)했다.
과락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세법학 1부, 과락률이 가장 낮은 과목은 회계학 1부였다.
합격자 통계를 살펴보면, 합격자 728명 중 남성이 429명, 여성이 299명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은 41.07%를 차지했고,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335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11명, 40대 65명, 50대 17명이었다. 10대와 60대는 없었다.
이번 2차 시험에서는 동차합격자는 242명(33.24%)이었으며, 443명(60.85%)이 전회 1차 합격자와 이번 재응시로 합격했다. 또한 경력에 의한 1차 시험 면제자가 26명(3.57%), 1차 시험 및 2차 일부 과목 면제자가 17명(2.34%) 합격했다.
합격자 최소득점(커트라인)은 평균 53.00점(일부 과목 면제자는 57.70명)이었으며, 최고득점은 70.62점이었고, 최고령 합격자는 1969년생, 최연소 합격자는 2002년생이다.
한편 세무사 제2차 시험 합격자 결정기준은 세무사법 시행령에 따라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해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