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대표이사 송명준)이 출시한 세무사직무통합플랫폼 ‘플랫폼세무사회’가 세무사들의 3월 법인세신고 이후 수임업체 관리를 혁신적으로 지원하는 ‘법인세신고보고서’ 기능을 출시했다.

현재 1만 4000여명의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는 플랫폼세무사회는, 세무사들이 ‘폼나게 일하고 제대로 보수받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탑재하고 고도화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법인세신고보고서’는 세무사들이 3월 법인세 신고를 완료한 이후, 각 수임업체별 신고서를 기반으로 과거 3개년도 법인세 신고현황은 물론 세액공제‧감면, 원천징수이행상황, 재무비율 등 주요 경영지표를 분석해 제공하는 기능이다.

특히 이 보고서는 세무사가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전문적인 분석보고서를 즉시 생성하고, 이를 실시간 PDF 파일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가진다.

과거 수작업으로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던 수임업체별 신고내역 분석과 보고서 작성이 이제는 몇 분이면 자동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법인세신고보고서는 단순히 신고내역을 요약하는 기능을 넘어, 세무사의 전문성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고도화된 분석 도구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즉 수임업체의 경영성과 핵심지표 분석 및 전년 대비 법인세 부담 비교 등 심층 분석을 통해 세무사가 각 수임업체에 맞춤형 세무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세무사는 단순히 ‘신고를 완료했다’에 그치지 않고, ‘귀사 경영상태에 대한 분석 결과이며, 개선을 위한 방향은 다음과 같다’는 형태의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법인세신고보고서는 향후 수임업체 관리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며, 홈택스 신고자료를 연동하여 활용함으로써 추가 작업 없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다수의 수임업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표준화된 고품질 분석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컨설팅 수수료 현실화 근거 마련이다. 기존 단순 신고대행 개념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경영분석 컨설팅 수수료의 정당성을 확보함으로써 ‘폼나게 일하고 제대로 보수받는’ 업무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 관계자는 “한국세무사회 1만7천여 세무사 회원들이 AI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고 진정한 조세전문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미 제공 중인 주식평가보고서와 금번 공개한 법인세신고보고서 외에도 ‘세무사 황금시대’를 완성할 다양한 컨설팅보고서를 최대한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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