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팔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4일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방문하여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경제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출과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강 청장은 먼저,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해 있는 화성지엔아이㈜를 방문하여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수출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 회의실에서 입주기업 대표 6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청장은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협회 이설두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들과 지역경제 상황과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해 소탈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강 청장은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하는 중소기업이야말로 지역산업의 버팀목”이라며 “수출기업들이 세금 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 후 강 청장은 생생한 민생의 중심지인 마산어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을 둘러본 후 상인연합회 임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세정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