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총괄정책관 안택순, 소득법인세정책관 임재현 임명

기획재정부는 11일 신임 세제실장에 최영록(51·행시 30회)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
또 조세총괄정책관에는 안택순 소득법인세정책관이, 소득법인세정책관에는 임재현 재산소비세정책관이 각각 임명됐다.
최 신임 세제실장은 대구 영신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발을 디뎌, 세제실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조세정책관을 지내는 등 세제전문가라고 기재부는 밝혔다. 최 신임 실장은 또 국세청과 조세심판원에서도 근무했다.

안택순 신임 조세총괄정책관(64년생, 행시 32회)은 광주 서석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기재부 조세정책과장, 조세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임재현 신임 소득법인세정책(64년생, 행시 34회)관은 대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소비세제과장과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을 지냈다.

기재부는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재산소비세정책관은 이달 중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기재부에서 3급 공무원으로 승진한 김경희(행시 37회)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기획단 부단장은 해외 직무훈련으로 발령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