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역삼동 강남 3개세무서 합동청사 2층에서 서초, 삼성, 역삼세무서가 통합주최한 12월 결산법인 법인세신고 세무대리인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3개 세무서 소속 지역세무사회 회원 200여명을 비롯해 임성기 서초지역세무사회장, 이원응 삼성지역세무사회장, 박연종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희철 서초세무서장, 백순길 삼성세무서장, 현재빈 역삼세무서장 등 3명의 세무서장이 한꺼번에 세무대리인 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법인세신고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
이날 간담회 인사말은 현재빈 역삼세무서장이 나섰다. 현 서장은 “수임업체 중 취약분야 또는 업종별?유형별 공통탈루사항에 해당되거나 사전예고 한 검증항목에 대해서는 법인세신고 후 반드시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이날 3개 세무서가 주최한 세무대리인 간담회에는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 이창규 전 서울세무사회장과 임채룡 전 세무사회 부회장도 보였다.
한편 역삼지역세무사회의 회원이 800명에 이르는 등 3개 지역세무사회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총 회원 4500여명의 35%가 분포된 매머드 지역회로 불린다.

◆현재빈 역삼세무서장이 세무대리인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박연종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이 단합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초, 삼성, 역삼지역 회원들이 세무서 관계자의 신고안내를 주위깊게 듣고있다. 내년도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서초지역회원인 이창규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카메라를 보고 살짝 미소를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