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은 5일 본청 핵심과장 4명에 대한 부이사관(3급)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는 김지훈 창조정책담당관, 이동태 청렴세정담당관, 윤영석 법인세과장, 이기열 교육원 교육기획과장이 영예를 안았다.
이번 승진인사는 연말 명예퇴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결원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세청은 밝혔다.
이번 승진자들은 본청 주요부서에서 끊임없는 세정혁신 노력으로 국세청이 세법집행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한 성과보상과 더불어, 능력과 평판에 의한 인사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 것이라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이번에 승진한 4명과 지난 지난해 12월 16일 승진한 2명(이동운, 양동훈)의 출신지역은 서울 1명, 호남 3명, 영남 2명으로 지역별 균형을 이루었다는 설명이다.
‘출신지역이 어디든 출발 직급이 무엇이든, 탕평인사를 하겠다’는 임환수 청장의 초기 인사기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
이날 부이사관 승진티켓을 거머진 김지훈 과장은 ’98년 공직 입문 이후(행시 41회) 조사, 세원 분야 및 세제실 등 세정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으며, 우수한 기획역량과 세정현황에 대한 직관력을 바탕으로 국세청 주요 업무계획 수립을 총괄하고, 조직개편 및 인력 확충을 통해 국세행정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이동태 과장은 ’83년 공직에 입문하여(8급 특채) 지방청 및 일선 세무서 등 풍부한 현장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장경험을 국세청 청렴세정담당관 직무에 활용하여 고위직부터 일반 직원까지 ‘준법·청렴 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국세행정의 핵심가치인 준법세정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했다.
윤영석 과장은 ’98년 공직에 입문한(행시 41회) 이후 본청 주요부서에서만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보유했으며,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NTIS)을 성공적으로 개통하여 첨단 IT기술을 세정에 접목시켜 과학세정 기반 조성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고, 최근에는 법인세과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안정적인 세원 확보에 기여했다.
이기열 과장은 ’83년 공직에 입문하여(8급 특채) 총 31년의 국세행정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불복청구 담당 직원에 대한 심리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여 부당한 과세를 방지하고, 근로장려금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신규 채용자 전문성 강화 등 현 교육시스템 혁신을 위한 적임자로서 국세공무원 교육기획과장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다음은 인사명단이다.
□ 부이사관 승진
▶ 국세청 창조정책담당관 김지훈
▶ 국세청 청렴세정담당관 이동태
▶ 국세청 법인세과장 윤영석
▶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이기열
( 2017. 1. 9. 字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