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성실납세자 '공항 전용심사대 우대' 대폭 늘린다

 

국가 재정에 크게 기여한 고액 성실납세자에게 주어지는 혜택 중의 하나인 공항 출입국시 전용심사대 이용 대상자가 크게 확대된다.

 

최근 국세청은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정책은 세수와 직결된다고 판단, 법무부와 협의한 결과 현재 400여명의 대상자를 1천명으로 대폭 증원키로 하고, 각 지방청별로 추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 대상은 납부세액 기준으로 법인은 20억원, 개인은 2억원 이상이며, 탈세?체납 및 분식회계, 사회물의 야기자 등은 제외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세청은 이같은 공항 출입국 전용심사대 이용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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