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임환수 국세청장은 이달 말로 명예퇴직하는 서울시내 세무서장 등 과장급 서기관 31명을 불러 부이사관 특별승진 임명장과 공로패를 수여하며,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국세청은 서기관 이상으로 승진하면 후배들을 위해 공무원으로서 보장된 정년보다 2년가량 먼저 퇴직하는 명예퇴직제도를 운영중이다. 선배들의 희생(명퇴)로 나도 서기관으로 일찍 승진했으니, 나 역시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먼저 자리를 내놓는 어쩌면 아름다운 전통이기도 하다.
이날 공로패 수여식에 참석한 서기관들은 모두 31명으로 대부분 1957년생 간부들이다. 하반기 명퇴대상임에도 앞당겨 사직서를 낸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명퇴로 이달 말 신참 세무서장들이 대거 탄생할 전망이다.
다음은 이달 말 명예퇴직을 결심한 간부들 31명의 명단이다.
○ 본청 전산운영 이 창 숙
○ 종 로 서장 김 상 진
○ 중 부 서장 조 용 을
○ 남대문 서장 정 삼 진
○ 서대문 서장 안 승 국
○ 영등포 서장 장 호 강
○ 동 작 서장 이 운 창
○ 반 포 서장 박 노 익
○ 서 초 서장 황 희 곤
○ 성 동 서장 민 광 선
○ 동대문 서장 이 영 운
○ 강 동 서장 전 재 원
○ 송 파 서장 한 귀 전
○ 잠 실 서장 임 채 수
○ 북인천 서장 황 명 희
○ 서인천 서장 임 병 호
○ 부 천 서장 정 동 주
○ 동안양 서장 류 효 석
○ 동수원 서장 장 경 상
○ 화 성 서장 황 신 권
○ 평 택 서장 박 기 화
○ 홍 천 서장 홍 영 기
○ 대 전 서장 강 근 모
○ 북대전 서장 구 치 서
○ 제 천 서장 김 경 숙
○ 대구청 조사1국장 최 병 문
○ 북대구 서장 안 강 식
○ 경 산 서장 김 태 술
○ 부산청 조사2국장 엄 전 중
○ 서부산 서장 강 서 린
○ 북부산 서장 정 정 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