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국세무사회 회장과 윤리위원장, 감사 등을 선출하는 제32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의 뜨거운 열기가 22일 수원에서도 뿜어졌다.

22일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세무사회 회장, 윤리위원장, 감사 등을 선출하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중부지방세무사회 총 유권자 2086명 중 1245명이 투표에 참여해 59.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19년 선거 당시 투표율(66.32%) 보다 낮지만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면 선방한 수치다.

이날 중부 회원들의 투표장은 단독입후보한 유영조 현 회장이 투표를 마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밝은 모습인 반면 치열한 승부전으로 치닫고 있는 한국세무사회 임원 후보들은 오전 9시부터 투표장을 찾은 세무사들에게 반가운 인사와 포부를 밝히며 간절한 한표를 호소하는 모습이 교차됐다.

한편 8번째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는 23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인천지방세무사회 제2회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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