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1968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동성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행시 38회로 국세청에 발을 디뎠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다니다 다시 시험을 쳐 경제학과에 합격한 것으로 유명하다.
북대구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일선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국무조정실 파견을 다녀왔고, 초임서장으로는 김해세무서장을 역임했다. 미국으로 유학(Univ. of Missouri St. Louis)을 다녀온 뒤로는 서울청 신고분석1과장,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 국세청 조사2과장,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등 재산, 조사 등 본청 주요 격무부서에서만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특히 국세청 운영지원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민간전문가 영입을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주요 현안 업무의 원만한 달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본청 격무 부서에서 근무한 점과 조사분야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공단 나급인 중부청 조사3국장으로 승진했으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을 다녀온 뒤 중부청 조사2국장에 임명돼 관내 개인사업자들에 대한 조사업무에 진력을 다했다.
본청으로 들어온 이후로는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자산과세국장, 개인납세국장 등을 역임했다.
합리적이고 부드러운 인품을 가졌으며 상대로 하여금 호감을 갖게 하는 화법을 진중하게 구사한다. 조직 내부에서도 상하직원 모두로부터 인품이 훌륭하다는 말을 듣는 인물. 추진력도 좋고 국세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현안 문제를 풀어나가는데에도 거침이 없다는 평이다.
개인납세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신종업종·취약분야에 대한 신고도움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 등 성실신고 지원 강화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명의위장 혐의자, 부당환급 대상자 등 불공정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는 등 공정과세 실현에 앞장서왔다.
[주요 약력]
▲68년 ▲경북 경주 ▲부산 동성고 ▲서울대 경제학과, Unvis. of Missouri St.Louis 행정학 석사 ▲행시38회 ▲북대구서 총무과장 ▲서울청 재산2과2계장 ▲국무조정실 파견 ▲국세청 종합부동산세과 ▲종로세무서 세원관리1과장 ▲서울청 개인납세2과 소득계장 ▲서울청 조사4-1과 ▲국세청 종합부동산세과 1계장 ▲김해세무서장 ▲미국유학 ▲서울지방국세청 신고분석 1과장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 ▲국세청 조사2과장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중부청 조사3국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중부청 조사2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