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모아 산을 옮기는 ‘중력이산’처럼 함께 어려운 상황 극복해야”
이현규 전 서울국세청 조사3국장이 네 번째 인천지방국세청장으로 31일 취임했다. 이 신임 인천청장은 취임 일성으로 “많은 사람이 힘을 합하면 산도 옮긴다는 ‘중력이산(衆力移山)’과 같이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현규 신임 인천청장은 “`19년 인천청 개청 당시 초대 조사1국장으로서 소임을 다했고, 2년 4개월여 만에 청장으로 부임해 여러분과 같이 근무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영광스럽다”면서 “개청한 지 3년 만에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하고 수도권 지방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어 “우리나라 재정수입의 대부분은 납세자의 자발적인 신고와 납부로 이뤄지는 만큼 성실납세를 위한 납세서비스 제공이 우리의 주된 역할임을 인식하고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세법을 집행해야 한다”며 “성실납세자에게는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공정‧변칙적 탈루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함으로써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호 간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활력 넘치는 인천청을 만들어야 한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일지라도 함께 근무하는 동료와 상호 소통하고 화합한다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기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때로는 격려해 주고 때로는 보듬어 주면서 인천청을 행복한 일터로 다 같이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우리가 마주하는 세정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많은 사람이 힘을 합하면 산도 옮긴다는 중력이산(衆力移山)과 같이 우리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생동감 있고 행복이 넘치는 인천청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하며 “올해 꿈과 희망이 깃든 임인년(壬寅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이다.
인천지방국세청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제4대 인천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저에게 인천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김대지 국세청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뛰어난 역량으로 인천청을 잘 이끌어주신 오덕근 전임 청장님께도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묵묵히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인천청 직원 여러분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인천청 가족 여러분!
저는, 2019년 인천청 개청 당시 초대 조사1국장으로서 소임을 다하였고, 2년 4개월여 만에 청장으로 부임하여 여러분들과 다시 같이 근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인천청은 2천 4백여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개청한지 3년만에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하고 수도권 지방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청장으로서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 기관으로서 성실납세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재정수입의 대부분은 납세자의 자발적인 신고와 납부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성실납세를 위한 납세서비스 제공이 우리의 주된 역할임을 인식하고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해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세법을 집행해야 하겠습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공정·변칙적 탈루 행위에 대하여는 엄정하게 대응함으로써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호간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활력 넘치는 인천청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일지라도 함께 근무하는 동료와 상호 소통하고 화합한다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때로는 격려해 주고 때로는 보듬어 주면서 인천청을 행복한 일터로 다 같이 만들어 갑시다.
자랑스런 인천청 직원 여러분!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우리가 마주하는 세정환경이 녹록치 않습니다만, 많은 사람이 힘을 합하면 산도 옮긴다는 중력이산(衆力移山)과 같이 우리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생동감 있고 행복이 넘치는 인천청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합시다.
인천청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꿈과 희망이 깃든 임인년(壬寅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2. 31. 인천지방국세청장 이 현 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