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상당의 황금열쇠
한국세무사회가 납세자 권익보호와 조세·세무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김완석 강남대 석좌교수를 제1회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60회 정기총회와 함께 제1회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세대상을 수상한 김완석 교수는 “부족한 제가 세무사회에서 수여하는 제1회 조세대상 수상자로 선정된데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크게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세대상 제도를 마련하신 세무사회와 원경희 회장에게 감사인사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완석 교수는 “조세제도는 국가의 중요한 근간을 이루는 골격”이라며 “조세원리와 조세법 기본원칙에 충실한 조세제도를 마련하고 세법의 근거해서 공평하게 세무행정이 집행되고 납세자는 세법에 따라 성실히 납세의무를 이행하며, 납세자권리가 존중받는 그런 조세문화가 정착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큰 상을 받게 된데에서 다시한번 감사인사드리며, 한국세무사회와 회원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처음으로 신설된 세무사회 조세대상은 원경희 회장이 지난해 10월 새롭게 제시한 33가지 아젠다 중 하나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대국민 공모로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 운영 TF’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지난 15일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임이사회에 추천해 상임이사회에서 지난 28일 최종 의결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황금열쇠가 주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