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건 신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은 1966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마산고와 경성대를 졸업하고 7급 공채로 국세청에 발을 디뎠다.

중부청 조사1국, 국세청 세원정보과, 서울청 조사4국 등에서 근무하다 사무관으로 승진하고 남대문서 재산법인세과장을 지냈다. 이후 본청으로 들어와 국세청의 손과 발, 입 역할을 하는 대변인실에서 근무하며 서기관까지 승진하고, 초임서장으로는 동래세무서장을 지냈다.

이후로는 서울청 조사3국 관리과장,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 국세청 소비세과장 등을 지냈다. 소비세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주류・석유류의 유통 과정 문란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불합리한 주류 규제에 대해서는 현실에 맞게 개선하는 등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납세협력 비용을 축소해 납세자의 세무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데 기여한 평을 얻으며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승진 이후에는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징세관 등을 지냈고 3년3개월 만에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하며 중부청 조사3국장에 발탁됐다.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으로 재직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면서도 악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정보를 적극 수집해 강도 높은 추적조사를 실시하는 등 조세정의 구현에 앞장섰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일 처리가 똑 부러지고, 성격 또한 직선적이고 화끈하다. 그래서 직원들은 강한 관리자라고 부르지만 그와 진짜 가까운 사람들은 '속정이 많다'고 평가한다.  

[주요 약력]

▲66년 ▲경남 창녕 ▲마산고 ▲경성대 ▲7급공채 ▲중부청 조사1국1과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 ▲서울청 조사4국조사관리과 ▲남대문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국세청 대변인실 공보2계장 ▲국세청 대변인실 공보1계장(2014.11.14. 서기관 승진) ▲동래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관리과장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 ▲국세청 소비세과장(2019.04.30. 부이사관 승진)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징세관 ▲중부청 조사3국장

저작권자 ©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