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서초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이창규‧원경희 전 세무사회장 등 참석해 축사

임채수 서울세무사회장이 10일 차기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를 위한 출사표와 함께 선거사무소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서초구 교대역 인근 빌딩에서 가진 개소식에는 이창규, 원경희 전 한국세무사회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사에 나선 이창규 전 회장은 “우리 임채수 후보는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서울 시내 주요 세무서장을 역임하셨고 본회에선 부회장, 지난 1년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역임하는 등 그 실력이 검증된 후보”라고 소개했다.

이어 “본회는 본회대로 서울회는 서울회대로 세력간 갈등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조직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덕목은 화합과 통합”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갈등을 해소해 진정한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지방회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방회 리더로서 항상 확고한 신념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 달 남짓한 선거 기간 열심히 준비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길 바라며 여러분의 성공이 우리 한국세무사회 발전에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경희 전 회장은 “이곳으로 향하며 참 많은 생각을 했고 우리 임채수 회장을 비롯한 임승룡 부회장, 박형섭 부회장이 회장단으로서 서울지방세무사회를 확실하게 이끌어 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원경희 전 회장은 “우리 임채수 회장님은 제32대 한국세무사회장단으로서 `22년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법안을 통과시키는 중심에 있던 분”이라며 “부회장님들도 각각 한국세무사회 내 여러 활동을 도맡아 해오신 분으로 앞으로도 회를 잘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원경희 전 회장은 또 “앞으로 임채수 회장 후보께서 반드시 당선돼 공약으로 내세운 모든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며 “이번 개소식이 서울지방세무사회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고 저도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임채수 후보는 런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 임승룡 세무사와 박형섭 세무사를 소개하며 소견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생동하는 계절 회원 건강을 기원하며 소견 말씀을 올린다”며 “지난 1년간 서울회 집행부는 최초 권역별 교육과 프로그램 실무교육을 추진했고, 본회장 및 서울회장 동시선거를 위한 규정 개정을 통과시키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며 소통과 화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꼈다”며 말문을 열었다.

임 후보는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다음 일을 마무리하겠다”며 “우선 서울지방회 예산권과 인사권 독립을 추진해 회원이 납부한 회비에 비례해 혜택을 받도록 해 회원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선후배 상생 프로젝트를 구축해 회원 애로를 해소하고, 긴급업무지원 인력뱅크를 운영해 청년세무사에 기회를 제공하며, 보수제값 받기 방안으로 보수 현실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삼쩜삼 등 환급대행 불법플랫폼을 차단해 업무영역을 수호하겠다”며 “청년·시니어개업 세무사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를 확대하고, 청년세무사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권역별 교육을 확대해 생동·소통·단합하는 지역세무사회를 만들고 프로그램 실무교육도 확대 시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지난 1년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인기’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되겠다”며 “향후 3년간 괄목할 성장을 이루는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집행부 단독 아닌 소통과 화합으로 회무를 추진하는 등 회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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