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자로 단행된 강민수 국세청호의 고공단 라인업이 모습을 드러냈다. 취임후 조금 긴 시간이 걸리긴 했으나, 조직의 안정과 일 잘하는 국세청을 만들기 위한 인사수급이 역력하게 나타났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 중부국세청 조사2국장, 3국장, 강남세무서장 등 몇 개 자리만 채우면 퍼즐은 완성된다.
이번 인사는 ‘TK천하’도, ‘비고시나 호남 배려’도 아닌 무난한 인사라는 평이다. 대전국세청장에 호남 출신의 양동훈 국장이 임명되면서 대전은 연이어 호남출신이 앉게되었으며, 대구국세청장 역시 지역 출신을 수장으로 앉힌 광주국세청과 달리 비영남 출신이 수장을 맞게된 것이 눈에 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