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한국관세사회장으로 추대된 정재열 관세사회장.
제28대 한국관세사회장으로 추대된 정재열 관세사회장.

제28대 한국관세사회장에 단독으로 출마했던 現정재열 회장이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박수를 받고 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국관세사회는 19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49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과 윤리위원장 등 임원 선출의 건 투표를 진행했다.

앞서 관세사회는 회장 및 윤리위원장 후보자 등록 기간이었던 지난 15일~21일까지 7일간 등록을 마감한 결과, 회장후보자로 정재열 현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으며, 이는 1976년 관세사회 창립한 이래 처음이었다.

회칙 제22조(임원의 선임 방법)에 따라 회장후보로 등록한 자가 1인일 경우에는 총회에서 의결 당시 출석 정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그 후보자를 회장으로 선출한다.

이날 총회 선거는 회원들의 박수로 가결된 가운데 정재열 회장은 “앞으로도 관세사회 위상제고와 화합을 위해 노력하며, 후배들에게 자랑스런 관세사 제도를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윤리위원장 후보에는 2021~2024년까지 본회 감사를 연임했던 김원식 관세사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회칙 제31조(윤리위원의 선임과 임기)에 따라 윤리위원장으로 등록한 자가 1인일 경우에는 총회에서 의결 당시 출석한 정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하며, 입후보자가 다수인 경우에는 최다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 다만, 최다득표자가 다수인 때에는 연장자를 당선자로 한다.

한편 관세사회는 전자투표 방식을 처음 도입해 투·개표 진행 예정이었으나,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과 윤리위원장을 확정하는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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