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이 23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전하고 있다.
강민수 국세청장이 23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전하고 있다.
23일 강민수 국세청장 퇴임식에는 국세청 직원들이 강민수 청장의 퇴임을 기념하는 걸개 그림으로 아쉬움을 표현했다.
23일 강민수 국세청장 퇴임식에는 국세청 직원들이 강민수 청장의 퇴임을 기념하는 걸개 그림으로 아쉬움을 표현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이 국세청에서 남긴 족적들을 전시해 강 청장의 퇴임을 위로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이 국세청에서 남긴 족적들을 전시해 강 청장의 퇴임을 위로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우측 두번째)이 박재형 중부청장, 정재수 서울청장, 최재봉 국세청 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민수 국세청장(우측 두번째)이 박재형 중부청장, 정재수 서울청장, 최재봉 국세청 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민수 국세청장이 퇴임식 이후 세종청사를 나서고 있다.
강민수 국세청장이 퇴임식 이후 세종청사를 나서고 있다.
강민수 국세청장이 퇴임식 이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강 청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이임동 정책보좌관이 가장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강민수 국세청장이 퇴임식 이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강 청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이임동 정책보좌관이 가장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강민수 국세청장이 직원들에게 작별의 인사를 건네고 있다.
강민수 국세청장이 직원들에게 작별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제26대 국세청장으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국세청을 떠나고 있는 강민수 국세청장.
제26대 국세청장으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국세청을 떠나고 있는 강민수 국세청장.

`24년 7월부터 제26대 국세청장직을 수행한 강민수 국세청장이 31년여간의 공직 여정을 마무리했다.

23일 오전 11시 세종시 국세청사에 열린 퇴임식은 7개 지방국세청장을 비롯 국세청 본·지방청 간부 및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 국세청장의 건승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퇴임식에 앞서 강민수 국세청장은 국세청 차장, 고공단 간부진들과의 접견 자리에서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더욱 진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각 부서를 찾아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직원들이 마련한 축하공연과 강 국세청장의 재임시절 성과를 조명한 기념영상 상영후 퇴임행사가 진행됐다.

’여러분께 입은 은혜, 영광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퇴임사는 국세청 가족에 대한 진한 애정이 묻어났다.

강 국세청장은 “제가 본청장에 취임하면서 했던, ’국세청 직원들의 어려운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서 뭐라도 하겠다‘는 약속을 이제 더는 지키지 못하고, 그간 조직과 국세청 가족 여러분께 받은 은혜를 다 갚지 못하고 나가게 돼서, 그런 부분의 아쉬움이 있다”며 속내를 전했다.

이어 “저는 여러분과 제가 맺은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여러분이 제게 나눠준 정을 잘 기억하겠습니다. 제가 어디에 있건, 고생하고 있는 여러분들을 항상 응원하고, 여러분께 더 좋은 시간이 앞으로 계속, 계속되길 늘 두 손 모아 빌겠다”며 애정을 나타냈다.

행사가 마무리된 이후 국세청 본·지방청 간부들과 직원들은 국세청사 1층 로비에 도열해 강 국세청장의 퇴임길을 배웅했다. 강 국세청장은 “모두들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며 청사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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