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세금계산서 발급액이 지난 6월 기준 380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2조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국세청(청장 임광현)이 공개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금액은 38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348조3000억원보다 32조원이 증가했으며, 전년 6월 376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3조500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6월 기준 업태별 발급 현황은 사업자 간 거래가 많은 제조(40.7%), 도매(17.4%), 건설업(10.9%) 비중이 높으며, 정보통신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된 사회 및 일반 서비스 기타업(12.4%)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월 대비로 살펴보면 건설업 10조3000억원, 제조업 9조1000억원, 사회 및 일반 서비스 기타업 6조7000억원 순으로 증가했고, 전기‧가스‧수도업(∆0.6조원), 광업(∆0.04조원) 순으로 감소했다.

6월 기준 지역별 발급 현황은 전체 시도의 발급 금액이 전월보다 증가했으며, 서울 111조5000억원, 경기 92조5000억원, 전남 21조8000억원, 경남 21조6000억원, 경북 20조6000억원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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