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는 앞으로 2년 회무 연속성으로, 자랑스런 대전세무사회 되도록 최선 다할 것” 다짐
“대전세무사회관 신축, 지난 19일 시공사와 계약 마쳤다…견고하고 멋진 회관으로 준공할 것”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840여 세무사들이 소속된 대전지방세무사회 25대 회장에 고태수 현 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되며 향후 2년간 대전회를 이끌게 됐다.
`75년 1월, 18명의 세무사로 출범한 대전지방세무사회는 22일 대전 선샤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고태수 대전지방세무사회 회장의 연임을 확정‧발표했다.
고태수 회장은 대전세무사회 총무이사와 감리위원장, 대전세무사회 부회장을 지낸 뒤 `21년, 24대 대전세무사회장에 무투표로 당선된 바있다. 이후 25대 회장 선거에서도 단독후보로 등록했으며, 안상규‧전용근 현 대전세무사회 부회장도 고태수 회장과 집행부에 힘을 보태게 된다.
고태수 대전세무사회장은 “지난 2년동안 저를 비롯한 저희 회장단을 지지하고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해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회장단은 24대에 이어 앞으로 2년간 회무의 연속성을 가지고 자랑스러운 대전세무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회원 여러분의 고충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지방세무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고 회장은 ▲종사 직원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 ▲대전지방세무사회관 신축 ▲본회와 협력해 세무사 업무침해 방지와 업무영역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세무사 위상 제고 ▲무료세무상담 등 재능기부와 세무사회 드림봉사단을 통한 적극적 사회공헌으로 국민신뢰 및 존경하는 세무사상 정립을 역점과제로 제시했다.
대전회원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고태수 회장은 “우리 업계의 고질적인 어려움인 직원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본회에서 신규직원 양성을 위한 교재와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하고 있는바, 적어도 ‘1회원 사무소당 1신규직원’을 양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펜데믹에 이어 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가 폭등해 그간 지방세무사회관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었지만, 지난 19일 시공사와 공사계약을 마쳤다”며 “우리 대전지방세무사회관이 견고하고 멋진 회관으로 준공되는 그 날까지 회관신축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치사에 나선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고태수 회장이 앞으로 2년간 대전세무사회를 이끌게 돼 축하 드린다. 고태수 회장의 노력으로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전회관 신축공사 계약 체결을 마쳤다. 완공이되면 대전회는 더욱더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회장에 재선된 이래 지방회장들과 함께 세무사를 위한 ‘세무사 아젠다’ 33개를 발표해 1년8개월간 노력한 결과 23개 아젠다를 완성했다. 그간 신규직원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평 한 뒤, “세무사드림 봉사단을 통해 사회봉사를 열심히 하는 지역의 지도자를 길러 지방의회 위원이나 자치단체장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6월30일자로 세무사회장직을 마치는데 뼛속깊이 세무사제도 발전에 최선을 다해 뒷 받침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은 “세무사 분들이 국민을 대신해 세금을 합리적으로 납부할수 있도록 안내하는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특히 사업자에게 좋은 서비스를 부탁한다”면서 “세무사분들이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부분을 침해당하지 않도록 국회에서 잘 챙기겠다. 사회적으로 대우를 받을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열 대전국세청장은 강종훈 성실납세지원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대전청은성실납세지원에 세정역량을 집중하고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에게는 최대한 세정지원을 하고 있으며, 납세자와 세무대리인의 작은 목소리도 귀 담아 듣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세행정이 더욱 발전할수 있도록 대전세무사회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대전세무사회의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표창 수여식에서는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에 조규돈‧이기현‧이원식‧오병덕‧주종수 세무사가, 대전지방국세청장 표창은 장종훈‧김성진‧예은서‧양승노‧서영진 세무사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임채수‧김관균‧이대규 세무사회부회장, 남창현‧김겸순 세무사회감사, 이동일 세무연수원장, 김명진 인천세무사회장, 구광회 전 대구세무사회장 등 세무사회 임원과 함께, 외빈으로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 강종훈 대전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최용섭 북대전세무서장, 이경선 충청남도 세정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