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민생과 경제단체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대대적으로 연다는 계획이다.
22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세종 국세청사에서 2022년 하반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국세청은 민생지원소통추진단·경제단체 간담회 등을 통한 현장소통 확대한다. 민생지원소통추진단은 민생현장의 세무불편사항을 수집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설치된 민관합동협의체이며, 세무지원 소통의 달은 매분기 한 달을 지정해 현장방문·세무상담·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중심의 소통 행사다.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민생지원소통추진단·세무지원 소통의 달 행사를 통해 현장의 불편·애로사항 발굴·해소할 계획이다.
경제단체와의 소통도 확대한다. 대한상의·중기중앙회 등 경제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세정지원방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주요 산업단지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해 납세자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제도개선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참여단’을 통한 국민의견 반영도 넓힌다. 국세행정 혁신 과정에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단(2기)을 새롭게 선발하고, 국민 관점의 납세서비스 개선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국민참여단은 지난해 신설한 기구로 국세행정 전 분야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연말정산, 근로장려금, 전자고지, 세정지원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납세서비스를 국민과 함께 개선하여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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