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이 지방청 근무경험 없는 일선 세무서 직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한 지방청 설명회 ‘어서 와 지방청은 처음이지’를 개최했다.26일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신희철, 이하 대전청)은 지방청 각 국·실 팀장이 강사로 나서 부서 업무와 근무환경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대전청은 참석자 대부분이 입사 5년 전후 MZ세대 공무원임을 감안해 자기기술서 작성법, 직장 내 동료 간 소통 기술, 적극행정 일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무능력향상을 도모했다.일선 직원의 지방청 근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지방청 근무를 희망하는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태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비트쿱(Bitkub)에 MBX 토큰을 상장했다.이로써 이용자들은 한국 시간 기준 26일 오후 3시부터 MBX 토큰 거래 및 출금이 가능하게 됐다.이번에 마브렉스가 MBX 토큰을 상장한 비트쿱은 태국 재무부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태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관리·감독 하에 운영되고 있는 태국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거래소다. 마브렉스는 거래소 상장을 기념해 비트쿱, 클레이튼과 함께 ‘THE WEB 3.0 ERA MEET-UP’ 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한국 시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하여 경주시 내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각 장소에서 1인당 1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경주시는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의 개정을 진행 중이며 이달내 조례 개정안 심의・의결을 거쳐 5월 중 공포하여 시행할 예정이다.국세청(청장 김창기)과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이런 내용의 업무
투자 제안서에 펀드 부실 관련 정보를 허위 표시해 1090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장하원 전 디스커버리 자산운용 주식회사 대표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이 속행됐다. 피고 장하원 전 대표가 법정에 출석한 가운데 재판부는 양측이 제출한 증거 관련 취소나 채택 여부 등을 점검했다.26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재판부(제15형사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장하원 및 디스커버리 자산운용 주식회사(이하 디스커버리)의 증거 채택 등을 위한 공판준비기일을 속행했다.검찰에 따르면 장하원 대표 등은 `18년
최근 국세청에 체육대회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업무 특성상 부서 이동이 잦은 국세공무원들은 소통과 교류 등을 목적으로 체육대회에 참석해 친목을 다지게 된다. 코로나 이전처럼 서 단위의 체육대회 행사를 여는 일은 줄었지만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과 단위, 팀 단위로 체육대회가 하나둘 열리고 있다.세무서는 민원을 봐야 하는 대민 업무가 존재해 평일에 열기는 어렵다. 업무시간이 아닌 퇴근 후나 주말에 개최되는데, 개인 연차를 사용하는 경우와 경비 예산이 지원되지 않아 직원들의 사비로 진행되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1분기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였고 내용에서도 '민간 주도'와 '내수·수출 균형'의 역동적이고 모범적인 모습"이라며 "내수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물가안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물가 상황,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물가 상황에 대해 "4월 들어 오이·애호박·수입소고기·갈치 등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여전히 가격불안을 보이는 7종(배추·양배추·당근·포도·
내년부터 회계사 역량 강화 및 수험생 수험부담 완화를 위한 새로운 공인회계사 시험제도가 시행된다. IT 비중이 확대되고 출제범위는 사전예고되며 시험과목도 일부 변경된다.26일 금융감독원은 새로운 시험제도 시행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내용을 살펴보면 공인회계사의 IT 역량 강화를 위해 IT 과목(3학점)을 이수하도록 하고, 회계감사(2차)에서 IT 분야 출제 비중을 확대(5%→15%)한다.또 시험에 대한 수험생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제1차 및 제2차 시험 과목별 출제범위(세부분야 및 출제비중 포함)를 사전예고한다.상법(제1차)은 외
세무대리인들은 납세자들의 성실납세 조력자다. 이들이 관련 전문자격사법을 지키지 않고 하루가 멀다하고 징계를 받으면서 전체 전문자격사들의 신뢰도 하락은 물론 이들의 주 업무인 세무대리 전체에 대한 신뢰도까지 추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세정일보가 지난 10년(`14년~`24년 현재)간 세무사징계위원회에서 징계를 받은 세무대리인을 조사한 결과 총 542명이 징계를 받았다. 이마저도 재논의, 재조사, 징계 곤란 등은 제외한 숫자다. 특히 올해 들어 1월을 제외하고 2, 3, 4월 모두 징계위원회가 열렸고 14명의 세무대리인이 징계를 받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을 비롯한 4개 회원국이 전 세계 억만장자 3천명을 상대로 재산의 최소 2%에 해당하는 부유세를 걷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브라질과 독일·스페인·남아프리카공화국 장관들은 이같은 내용의 '공정한 조세 제도' 의견서에 서명했다.이들 장관은 의견서에서 "(현재) 시스템의 지속적인 허점으로 고액 자산가들이 소득세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세계 억만장자들은 현재 개인 소득세로 자신들 부의 최대 0.5% 정도만 낸다"고 지적했다
패륜적인 부모나 자식에게도 유산을 반드시 물려주도록 강요한다는 논란이 일었던 현행 유류분 제도가 25일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도입 47년 만에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형제자매의 유류분 권리는 즉시 효력이 사라졌지만, 나머지 가족의 구체적인 상속권 상실 사유 등을 정하는 것은 국회의 몫으로 돌아갔다.◇ 예외 없는 상속 논란…사실상 '구하라법' 입법 강제사람이 재산을 남기고 죽으면 가족 구성원들에게 우선순위에 따라 법정상속분이 부여된다. 유언이 없으면 법정상속분에 따라서, 유언이 있으면 유언에 따라서 재산을 배분한다.그런데 고인이 유언을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25일, 부산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 초청으로 최금식 회장 및 협의회 소속 기업대표들로부터 세무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정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경제회복을 적극 뒷받침 하기 위해 부산국세청의 세정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는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선박기자재, 수산물가공, 섬유패션, 제강, 도금업 등의 전통제조업 사업자로 구성된 협의체로 회원사들이 최근 고금리,고환율,고유가 등으로
대구지방국세청이 지역상공인을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도움 되는 세무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25일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윤종건, 이하 대구청)은 어제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이러한 현장소통 시간을 가졌다. 영천상공회의소(회장 손동기)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윤종건 청장, 김진업 성실납세지원국장, 이미애 경주세무서장, 윤재복 영천지서장 등 국세청 간부와 손동기 상공회의소 회장 등 영천지역 상공인 20여 명이 참석했다.인사말에 나선 윤 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영위하고 계신 기업인을 위해 납부 기한 연장 등 충
학대 등 패륜 행위를 한 가족에게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유류분·遺留分)을 상속하도록 정한 현행 민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아울러 이 같은 유류분을 형제자매에게도 주도록 보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헌이라고 결정했다.헌재는 25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1∼3호에 대해 2025년 12월 31일까지만 효력을 인정하고 그때까지 국회가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효력을 잃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형제자매의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4호는 위헌으로, 특정인의 기여분을
광주세무서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광주·전남도회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세금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교육·컨설팅, 현장활동 시인적자원 지원, 세정지원정책 공동홍보 등이다.25일 광주세무서(서장 박성열)는 오전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교육·컨설팅 ▲현장활동 시 인적자원 지원 ▲세정지원정책 공동홍보 ▲그 외 중소기업 등을 위한 협력 과제 발굴·추진 등이다.
금융감독원이 농협중앙회를 정점으로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으로 이어지는 농협금융의 지배구조에 대한 고강도 점검에 돌입한다. 최근 발생한 금융사고를 빌미로 중앙회 길들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금감원은 검사 주기가 올해 도래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례적으로 경영전반 및 지배구조 관련 사항을 살펴보고 필요시 개선 지도까지 하겠다며 애써 검사착수 배경을 설명한 것을 보면, 기회에 농협의 지배구조가 개선될지 관심을 모은다.금감원은 지난 24일 배포한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 정기검사 착수 배경'이란 보도자료를 통해 "농협금융지
공정거래위원회가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가 유흥음식점용 주류 출고가가 변동되거나 신제품이 출시되면 공급가격을 결정하고, 구성사업자 간 기존 거래업소를 대상으로 거래처 확보 영업 활동을 자제하도록 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8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25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포항·영덕지역 소매점에 주류를 판매하는 도매사업자로 구성된 사업단체인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이하 협의회) 금지행위를 제재했다.공정위에 따르면 협의회는 `19년 3월 28일부터 `22년 9월 14일까지 18차례에 걸쳐 주류제조사 유
처제가 동일한 주민등록세대원으로 돼 있더라도 생계를 달리한다면 처제의 주택 보유여부와 상관없이 1세대 1주택자 재산세 특례세율이 적용된다는 심판원 결정이 나왔다.25일 조세심판원(원장 황정훈)은 올해 1분기 조세심판사건 중 국민의 경제활동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건의 심판결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청구인은 배우자와 함께 주택을 1채 소유 중이므로 자신을 1세대1주택 특례 적용대상으로 보았다. 하지만 처분청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청구인의 세대원으로 함께 기재돼 있는 청구인의 처제가 다른 주택 1채를 소유한 사실이 확인되고,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58회 범미주 국세청장회의(CIAT)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이 회의는 미주 지역의 조세행정 발전을 위해 지난 `67년 설립된 국세청장 협의체로, 미국·브라질 등 40여 개국과 다양한 국제기구들이 활동하며 우리나라도 `01년부터 참관국으로서 참여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국세청장은 ‘조세분쟁의 예방과 해결’을 주제로 △납세협력 촉진을 통한 조세분쟁의 예방 △효과적인 조세분쟁 해결방안 △국제적 조세분쟁의 해결에 대한 세정 경험을 공유했다.김창기 국세청장은 효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5일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과세 유예 방안과 관련, "비겁한 결정이 아닌가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과 공동으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 원장은 "금투세 폐지에 대한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토론에서 개인, 기관투자자들이 모두 금투세 제도가 과세 수입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보다 부정적 효과가 크고,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과도 상충된다며 반대한다는 의견을 주셔서 정부 내에서 의
세관에서 수사 중인 사건을 보고 및 알선하는 조건으로 뇌물을 받은 전 세관국장 김 씨에 징역 7년과 벌금 6억 원이라는 중형이 내려졌다. 2심에서 일부 범행을 자백한 점 등이 인정돼 지난 1심 선고(징역 9년) 대비 형량은 줄었으나 보석은 취소됐다.25일 서울고등법원 재판부(제3형사부, 재판장 이창형)는 전 세관국장 김 씨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A와 B에 대한 뇌물공여 관련 선고기일을 열어 김 씨에 징역 7년과 벌금 6억 원, A에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B에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