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 국세징수법 개정안 대표발의한국자산관리공사의 원활한 체납액 징수 위탁업무를 지원하고자 세무서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에게 업무 수행에 필요한 과세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11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세징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세무서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체납액 징수업무를 위탁하고 있고, 이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체납자에게 체납액을 납부하도록 안내하거나 체납자의 새로운 소득이나 재산 등을 발견해 체납액을 징수하는 위탁
국세행정에 대한 협조라는 광범위한 개념을 ‘과세자료의 제공 및 그 밖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조로 명확히 규정하는 방안에 대한 국세기본법 개정안은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10일 국회 기획기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위원장 고용진)는 관련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김수흥 의원안)을 재논의키로 결정했다.현행 국세기본법은 세무공무원이 직무 집행에 필요한 경우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또는 그 소속 공무원에게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러한 요청을 받은 자의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그 요청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현행 규정
간편사업자의 부가가치세에 대한 무신고, 과소신고 및 납부지연에 따른 가산세 면제 조항이 폐지된다.10일 국회 기획기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위원장 고용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박홍근 의원안)에 잠정합의했다.최근 해외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하는 게임·소프트웨어 등 전자적 용역에 대한 과세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정부는 부가세법 제53조의2를 신설해 ‘15년 7월부터 부가세를 과세하고 있으며 ‘19년 7월부터는 인터넷 광고,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중개용역을 과세대상에 추가했다.다만 이에 따른 부가세를 납부할
과세표준 및 세액의 결정 또는 경정청구 처리 결과 통지가 현장 확인 및 서류제출 지연 등의 문제로 2개월 이내 통지가 곤란할 경우 세무서장이 납세자에게 진행상황을 통지하도록 규정된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위원장 고용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김수흥 의원안)에 잠정합의했다.현행법은 납세자가 과세표준신고서에 기재된 과세표준 및 세액이 세법에 따라 신고해야 할 과세표준 및 세액을 초과하는 경우 관할 세무서장에서 과세표준 및 세액의 결정·경정을 청구할 수 있다.청구를 받은 세무서장은 2개월
국회 기재위 전문위원 검토보고서, 입법 ‘긍정적’“전관예우 발생 가능성 다른 직종에 비해 크다”국세청, “형평성 문제 있어”…개정안 통과 ‘반대’국세청 출신의 전관예우 금지를 위해 5급 이상 공무원으로 퇴직해 세무사 개업을 한 ‘공직퇴임세무사’에게 세무대리 수임을 제한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올해에도 국회에서 논의된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이날부터 조세소위를 열고 세법심사에 착수했으며, 공직퇴임세무사의 수임제한을 골자로 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소위 테이블 위로 올
10일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 한국은행법·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발의한국은행 설립목적에 ‘고용안정’을 추가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한국은행이 국가경제 위기상황에 대한 안일한 자세를 가지고 있어 한국은행에 새로운 권한과 책임을 부여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10일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동 개정안에는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도 공동발의에 참여해 여·야 간사가 한국은행의 역할 재정립에 공감대를 형성했다.현 한국은행법은 한국은행의 설립목적을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을 통해
21대 국회 첫 법안심사가 시작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는 10일 첫 소위를 열어 가장먼저 국세기본법 축조심의에 들어갔다.정부가 제출한 세법개정안, 개별의원들이 제출한 개정안 등 소위에서 의견을 조율해야 할 법안들을 추려 꼼꼼한 심사를 하기위한 절차다.올해 정부와 의원들이 제출한 중요 세법개정안은 중소기업들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개인유사법인의 유보소득에 대한 간주배당세, 소득세율 25년만의 ‘45%’ 복귀, 법인보유 주택 종부세를 비롯한 종부세율 인상, 간이과세자 기준 연 4800만원→8000만원 인상, 5급이상
홍남기 "상승세 안 꺾여 송구…임대차 3법도 일부 영향"김현미 "임대차3법 때문이라고 말하긴 어려워"정부 부동산 정책의 '콘트롤타워'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전셋값 급등 원인에 대해 미묘한 의견차를 보였다.김현미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예결위에서 "최근 전세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계약갱신청구권 때문이다, 임대차 3법 때문이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전세난은 임대차3법 시행으로 발생한 현
與 "총장 특활비 내역 미제출" vs 野 "법무부 기본경비로 오용"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9일 대검찰청을 방문해 법무부와 검찰의 특수활동비 사용에 대한 현장 검증을 3시간가량 비공개로 진행했다.여야 법사위원들은 양 기관이 공개한 자료가 부실해 제대로 검증할 수 없다며 공방을 벌였다.이 자리에서 법무부는 필요할 경우 대검찰청을 통해 전달해온 특활비를 일선 검찰청에 직접 배분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검-법무부 특활비 내역 일부만 공개…여야 공방법사위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법무부와 대검은 2018년부터
세무대리업무의 소개·알선을 금지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 기재위 전문위원이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해당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세무사의 수임료를 비교해 견적을 알려주고 선택하는 등 ‘세무대리 알선’ 온라인 플랫폼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은 검토보고에서 “세무대리 알선업은 세무사간 공정한 수임질서를 해칠 수 있으며, 알선업체를 통한 수임이 세무사간 지나친 가격경쟁을 유발함으로써 저가 수임에 따른 세무대리 서비스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세무대리업무에 대한 소개ㆍ
9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여성근로자 취업기회 확대 위한 개정안 대표발의올해 말 종료되는 기업의 경력단절 여성, 육아휴직 복귀자 인건비에 대한 소득세 또는 법인세 감면특례를 2024년까지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9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여성근로자들의 취업기회 확대 및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이 올해 말까지 경력단절 여성의 근로계약을 체결하거나 육아휴직 복귀자를 복직시키는 경우 이들에게 지급한 인건비에 대해 소득세 또는
정일영 의원이 비영리 청소년 단체인 푸르미가족봉사단에 6개월 동안 세비 일부를 기부하기로 협약함으로써 4번째 세비 기부 공약을 이행했다.9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후보 시절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민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기부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번 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의 생생한 현장 교육 및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후보시절이었던 3월 23일 당시 정일영 의원은 공약으로 6개월간 세비 50%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국민이 하루빨리 일
탈세 행위 의심 법인 51곳 전수조사…재발 방지 매뉴얼 배포 예정장기간 사업실적이 없거나 폐업한 ‘휴면법인’을 인수한 뒤 해당 법인명의로 부동산을 사들여 세금을 탈루한 법인이 경기도 특별조사에 의해 적발됐다.9일 경기도는 지난 9월부터 2개월 간 이같은 탈세 행위가 의심된 도내 법인 51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3곳을 적발해 취득세 2억3000만 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들에 대한 지방세 범칙조사를 진행하고 범죄 혐의가 인정될 시 지방세기본법 위반으로 고발할 예정이다.현행 지방세법에 따르면 서울·경기 등 대도시에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대상으로 지원되던 부가가치세 및 개별소비세 감면제도의 일몰시기를 2년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9일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서울 관악을)은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국토교통부의 ‘2020년 상반기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는 2402만 3083대로 나타났다. 그 중 친환경자동차는 68만9495대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7%이다.정부는 2025년까지 친환경자동
9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 지방세법 개정안 국회 제출비거주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매입 방지를 위해 주택 취득세를 30% 중과세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9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외국인 부동산 투기를 뿌리 뽑고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전 의원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에 의한 핵심지역 내 투기성 부동산 매입은 해당국가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가격 상승을 이끌어 내국인의 삶의 질 저하를 야기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국내 또한 수도권 내 부동산 가격 상승세에도
정부가 발표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이 서민중산층에 대한 증세폭탄 로드맵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서울 용산)은 9일 “지난 3년간 문재인 정부의 오도된 부동산 정책으로 소득이 뒷받침 되지 않은 채 공시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기형적인 재산세 인상이 이뤄져 왔다”며 “증세폭탄을 저지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권 의원은 “서울을 포함해 50만 이상 대도시권은 물론이고 수도권-지방의 농촌-서민 밀집 지역까지 전국적인 규모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대상도 공시가격 3억 이하, 3억에
여야 잇따라 감면 법개정안 발의…정기국회 내 통과 기대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면세점 업계가 '고사 위기'에 직면해 있다.9일 통계청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면세점 매출은 중국 보따리상(代工·다이궁)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연말 특수 효과를 톡톡히 봤다.하지만 이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면세점 매출은 지난 2월 작년동월 대비 36.4% 감소했고, 지난 9월(-34.9%)까지 마이너스 추세가 계속되
8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 소득세법 개정안 대표발의소득세 최고세율 구간을 세분화하고, 소득세 과세표준 7억 원~10억 원 이하·10억 원 초과구간의 세율을 각각 2%·4% 인상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동 개정안에 따르면 과세표준 5억 원 초과~7억 원 이하 구간은 현행 최고세율인 42%가 적용되고, 새로운 과표구간인 7억 원 초과~10억 원 이하는 세율 44%, 10억 원 초과 구간은 46%의 세율이 적용된다.8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세 부담 여력이 있는 고소득층의 사회적 기여를 강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변호사의 세무대리 관련 범위 및 필수 교육이수 시간에 대한 세무사법 개정안이 포함된 총 345건의 안건이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상정됐다.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윤후덕)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345건의 법안을 상정해 조세소위로 회부했다.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작년에 이어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세무사법 개정안 두 건과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5급 이상 퇴직공무원의 수임 제한 등의 추경호 의원, 정부안이 각각 상정됐다.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결정 취지를 반영해 세무사 자격이 있는 변호사가
"현실화는 자산가치 제대로 반영하는 틀…세액은 세율에 따라 결정"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과 관련, "자산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 반영할 수 있도록 틀을 짜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국회 예결위에서 "세액은 세율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이 틀을 짜는 것 자체를 증세 논쟁으로 몰아가는 것은 사안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으로 옳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제가 이 일을 맡아 보니 수백억원대 주택과 지방의 1억~2억원 짜리 아파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