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소득의 9%이다. 직장가입자인 직장인의 경우 절반(4.5%)은 본인이, 나머지 절반은 회사가 부담한다. 지역가입자는 전액 자신이 짊어진다.이런 9% 보험료율은 24년째 동결상태다.국민연금 제도 시행 첫해인 1988년 3%에서 시작해 5년마다 3%포인트씩 올랐지만, 연금개혁 논의로 보험료 인상안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사회적 합의를 하지 못해 번번이 물거품이 되면서 1998년부터는 지금까지 24년간 9%에 묶여 있다.독일(18.7%), 일본(17.8%), 영국(25.8%), 미국(13.0%), 노르웨이(22.3
◆금주의 세미나동향 (6월13일~19일)
서울시 땅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최대 수조원대에 이른다. 이 때문에 도시정비사업 시 발생하는 조합의 비리 규모도 큰 만큼 서울시가 이를 막기 위해 공무원이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부동산 특별사법경찰제도(특사경) 수사권을 일부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불법청약, 불법전매, 집값담합 등 부동산 거래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만 특사경이 수사가 가능한 상태지만 앞으로는 재개발·재건축 도시정비사업 시 발생하는 조합 비리에 대해서도 직접 수사가 가능하도록 수사 범위를 확대시킨다는 게 서울시의 방침이다.현 정부가 민
플랫폼노동자의 세무제도 현황과 개편방안 등을 살피는 정책토론회가 오는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9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서울특별시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한국플랫폼 프리랜서 노동공제회 등은 공동으로 오는 13일 오후 2시 ‘노동소득 인정을 통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권익 보호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노동자인 듯 노동자 아닌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노동소득 인정과 세무제도 개편을 통한 권익 보호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임상훈 교수(한양대 경영학부)가 사회를 맡고 유성규 공인노무
한국지방세학회(학회장 윤현석)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소재 센트로폴리스 법무법인 태평양 26층 세미나실에서 ‘제50회 지방세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신종렬 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사회를 맡고 박상웅 주무관(서울특별시 재무국 세제과)이 ‘주택 보유세제 개편방안’에 대한 발제에 나선다. 이어 이상신 교수(서울시립대학교)가 토론에 참여한다.
지난 2일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법인세 등 세금 완화를 약속한 가운데 정부는 법인세·상속세‧증여세 강화로 조세정의를 확립하고, 재정확보를 통해 사회복지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7일 참여연대는 조세재정개혁센터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법인세 완화안에 반대한다’는 주제의 논평을 발표하며 세금 완화로는 현 경제위기를 탈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취임 전부터 여러 차례 법인세 최고 세율을 낮추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피해가 전 계층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SRT 운영사인 SR은 출장 등 비즈니스 목적으로 SRT를 이용하는 고객이 수서역에서 사무업무를 볼 수 있도록 부스형 공유오피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수서역 지상 1층 1·2번 출구 사이 공간에 마련된 공유오피스는 1인용과 2인용, 2인 회의용 오피스 부스로 구성됐다.공유오피스를 이용하려면 부스 앞 전용 무인 키오스크에서 이용권을 예매하면 되며, 퇴실 5분 전에는 고객 휴대폰으로 종료 안내 메시지가 도착한다. 예약 시간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부스 내부가 소등된다.부스 내부에는 인터넷 LAN선, 와이파이, 모니터, 휴대폰 충전장치와
국세청 세무6급, 기재부 4급 퇴직자가 각각 ㈜카카오, ㈜화성개발 임원으로 취업가능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2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는 지난 27일 제329회 위원회를 개최해 41건에 대한 취업심사를 실시한 결과 이를 공직윤리시스템 홈페이지(www.peti.go.kr)에 공개했다.퇴직공직자 취업심사는 심사대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기관 업무와 취업예정업체 간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으면 ‘취업가능’, 관련성이 확인되면 ‘취업제한’, 업무관련성은 인정되나 법에서 정한 취업을 승인할 수 있는 특별한 사유에
대기업뿐만 아니라 기술력 있는 국내 중견기업의 기술마저도 해외로 불법 유출되는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최근 국내 안마의자 업체 1위인 바디프랜드 사업전략본부장으로 근무했던 임원 출신이 바디프랜드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지난 17일 검찰에 송치됐다.2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바디프랜드 임원 출신인 김모(47) 가구형 안마기기 업체 대표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상 영업비밀 사용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5월 바디프랜드를 퇴사
◆금주의 세미나동향 (5월30일~6월5일)
한국납세자연맹은 27일 오영신 변호사(법무법인여의)와 신희용 대표(평택부동산개발)를 정책자문위원으로 지난 25일 임명했다고 밝혔다.오영신 자문위원은 사법연수원을 수료(28기)한 후 검사로 임관했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서울북부지검·안양지검·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춘천지검 영월지청장 등을 거쳐 현재는 법무법인 여의에서 대표번호사로 활동하고 있다.신희용 자문위원(공인중개사)은 평택시 체육회 및 새마을회 이사, 사단법인 재한외국인지원협회 평택지회장, 경기도 주민배심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했으며 현재는 (주)평택부동산개발과 희
취업을 한 적이 없으면서도 서류를 꾸며 실업급여를 받아낸 수급자들과 이들을 모집한 브로커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북부지검은 26일 실업급여를 받게 해주겠다며 가짜 근로자들을 모집한 브로커 A(52)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고용보험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세무사사무소 사무장인 A씨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가정주부,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실업급여를 받게 해줄 테니 받은 돈의 절반을 수수료 명목으로 달라"며 총 78명을 모집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자신이 세무 업무를 맡은 치킨집 7곳에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만을 이유로 직원의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는 고령자고용법을 위반한 것이므로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6일 퇴직자 A씨가 자신이 재직했던 한 연구기관을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고령자고용법 4조의4 1항의 규정 내용과 입법 취지를 고려하면 이 조항은 연령 차별을 금지하는 강행규정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며 "이 사건 성과연급제(임금피크제)를 전후해 원고에게 부여된 목표 수준이나 업무의 내용에 차이가
`22년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 접수자는 3828명, 경쟁률은 3.5:1인 것으로 집계됐다.25일 금융감독원은 이달 12일부터 24일까지 `22년도 제57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 접수기간 중 전년도보다 120명(3.2%) 증가한 총 3828명이 지원했고,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3.5:1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접수자 현황을 살펴보면 성별은 남성이 66.7%, 여성이 33.3%를 차지했다. 여성 지원자 비중은 `18년 26.7%에서 `19년 27.5%, `20년 28.9%, `21년 31%,
경기침체와 고물가가 결합된 스태그플레이션이 이미 한국에서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를 완화하기 위해 세제지원 등을 통한 기업의 공급비용 감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5일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오후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가능성 진단과 정책방향’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성태윤 교수(연세대)는 발제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성 교수에 따르면 우리경제는 이미 경기침체(Stagnation)와 고물가(Inflation)가 결합된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했고,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으로 스태그플레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당초 예상과 달리 지연됐더라도 사업 진행이 불가능해졌다고 볼 '현저한 사정 변경'이 없는 한 조합원 계약을 해제할 수는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조합원 A씨가 서울의 한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패소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5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7월 추진위와 지역주택조합 가입 계약을 맺었고 이듬해 1월까지 계약금과 중도금 명목으로 총 1억2천여만
정부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청년·서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도입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4일 서울역에서 서울·인천·경기 등 지방자치단체와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등과 통합 정기권 도입을 위한 관계 기관 회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현재 수도권이나 인천 등 일부 지역에는 지하철만 이용 가능한 정기권이 있으며, 버스 환승 할인은 적용되지 않고 있다.지하철로만 통행하는 역세권 주민이 아니면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추가로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이에 새 정부는
우리나라에서 연간 억대의 소득을 올리는 프리랜서가 얼마나 될까.대다수 프리랜서가 임금 근로자에 견줘서 상시적인 소득 불안정을 겪고 있지만 억대 고소득을 올리는 프리랜서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보건사회연구원의 학술지「보건사회연구」에 실린 '프리랜서의 소득 불안정에 대한 동태적 실증 연구: 임금근로자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제목의 논문(강금봉 전문위원)을 보면 프리랜서는 임금근로자보다 지속해서 저소득에 머물 확률이 높았다.한국노동패널 2008~2019년 자료를 활용해 소득 이동성을 분석한 결과, 프리랜서는 소득 1분위(최하위 소득 그룹)에
더불어민주당이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과세 기준 상향을 통해 세부담을 감경해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업계에서는 실질적으로는 부담이 늘어나는 '꼼수 법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주택임대인협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이 지난 20일 발의한 부동산법 개정안은 다주택자를 새로이 편 가르고 종국에는 다주택자들에게 완화가 아닌, 현재보다도 더 큰 보유세 부담을 안겨 부동산 시장의 불안을 가중하게 하는 실책의 연장선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영진 의원은 다주택자의 종부세 과세 기준
올해 치러지는 제59회 세무사 자격 1차시험을 앞두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에 대한 응시 자제를 권고했다.2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 격리자는 응시를 자제하고, 부득이 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자는 공단으로 신청의사를 알린 뒤 메일을 송부해야 한다.시험 응시는 공단에서 지정한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시험 응시 신청기한은 시험시행일 2일 전 18시 전까지 응시의사를 알려야하며, 신청기한 초과 후 시험시행일 사이에 코로나19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경우에는 공단에서 시험응시 가능여부를 검토해 결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