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이 지속적으로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을 요구하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론이 경제정책 쟁점으로 떠오를 조짐이다.야당은 13조원 규모의 재정 마련을 위한 추경을 정부·여당에 요구한 상태다.정책당국은 추경 편성에 선을 그으면서도 야당과의 협치가 중요해진 의회 지형도 함께 고려하는 모습이다.2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선별복지' 정책 기조를 지향하는 윤석열 정부로서는 모든 국민에게 균등하게 지급하는 현금지원금 방식의 복지정책에 부정적인 입장이 뚜렷하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주요 20개국(G20) 재
서울지방세무사회가 한국IT교육재단과 전산 실무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무사랑 Pro 회계프로그램을 활용해 세무사 회원과 사무소 직원의 실무능력제고를 꾀하기 위함이다.22일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수)는 한국IT교육재단(이사장 김명용)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엔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수 회장, 황희곤‧임승룡 부회장, 김신언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한국IT교육재단에선 김명용 이사장, 김홍진 학장, 김지혜 실장, 송규철 센터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는 프로그램 강사 지원과 교재 개발을 담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앞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활약하게 됐다.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 대표 배민호)의 ‘쿵야 레스토랑즈’가 환경부 탄소중립 실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고 22일 밝혔다.탄소중립 실천 홍보대사로 위촉된 ‘쿵야 레스토랑즈’는 지구의 날 54주년 기념 2024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시작으로 콜라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1년동안 ‘우리의 탄생(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 슬로건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인식 제고 및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온·오프라
국세청이 삼성가 방계회사인 알머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최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에 소재한 알머스의 연구소에서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알머스는 1998년도에 설립돼 휴대폰 배터리팩과 액세서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친누나 이순희 씨 집안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알머스는 삼성 친족기업으로 알려져있다. `07년부터 삼성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됐다.알머스는 지난해 약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다. 당
종합부동산세법 자체가 위헌이라며 종부세 과세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심판청구가 기각됐다. 과세처분 근거가 되는 법률이 헌법에 위반되는지는 조세심판청구 심리 범위를 벗어나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게 주요 골자다.처분청은 `23년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일(`23년 6월 1일) 현재 김 씨를 비롯한 청구인이 보유한 각 부동산에 대해 종합부동산세법에 따라 `23년 귀속 종합부동산세(농어촌특별세 포함)를 각 결정·고지했다.`24년 2월 이에 불복한 청구들인들 동 종합부동산세가 위헌인 ‘종합부동산세법’에 따른 부당한 세금이라며 심판청구를 제기했
광주지방국세청은 22일 광주테크노파크 2층 회의실에서 광주전남 여성벤처협회와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광주전남 여성 벤처기업인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김현화 광주전남 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여성 벤처기업의 세정 관련 현장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적극적인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 기업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여성 벤처기업인들의 목소리가 세정에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양동구 광주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성실납세로 국가 재정의 든든한
착수사례1 [벗 방]BJ 가족 등에게 허위 인건비를 지급하고, 명품 구입·고급 외제차 비용 등 업무무관 사적 경비를 부당 계상한 벗방 기획사□주요 탈루혐의 〇 BJ를 모집 및 관리하며 벗방 방송사를 통해 벗방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방송 후, 벗방 방송사로부터 시청자들의 유료 후원 아이템의 환전액을 수취하는 벗방 기획사 □□□은, -방송 활동 이력이 전혀 없는 BJ의 가족 등에게 사업 소득을 지급한 것처럼 꾸며 가공 경비를 계상함 〇 또한 사주는 수십억 원의 고급 아파트 임차 보증금 및 인테리어 비용을 법인 자금으로 지급하고, - 고급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그룹 임직원의 월요병 해소, 소통활성화, 몸과 마음 스트레스 해소 등 구성원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서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22일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기업 문화 프로그램 ‘동아 어른이날’을 진행했다.동아쏘시오그룹 서울 본사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등 약 천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동아 어른이날은 지난해 본사에서 처음 실행했으며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에스티젠바이오와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바이
앞으로 2년간 한국공인회계사회를 이끌어갈 회장 후보 3인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이번 선거에서는 국내 대형 회계법인의 CEO를 비롯해 전 회계사회 부회장, 전직 국회의원까지 출마를 선언했고, 오는 6월 회계사회 정기총회에서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가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22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6월 19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 이정희 딜로이트안진 회장,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가나다순) 등 3인이다.나철호 대표는 회계사회 선거에만 4번 출마했고,
한국세무사고시회가 내달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안수남 세무사의 `24 양도소득세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신청 마감은 오는 29일로 한국세무사고시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22일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석정)는 회원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양도소득세 분야 핵심 내용을 짚는 실무교육 실시를 알렸다.이번 교육은 크게 ▲납세의무자 ▲양도의 개념 ▲양도시기 ▲1세대1주택 비과세 ▲재개발 및 재건축 ▲8년자경감면 ▲공익사업 수용감면 ▲양도차익결정 ▲비사업용토지 ▲기타 순으로 진행된다.교육 희망자는 오
법원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에 부과된 기타소득세를 모두 취소하라는 판결을 했다.지난 12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코인원이 용산세무서와 영등포세무서를 상대로 낸 기타소득세 징수처분등 취소청구 소송에서 기타소득세 징수처분을 모두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18년 코인원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세무조사 과정에서 코인원 회원 중 비거주자로 확인된 16명은 `17년 동안 가상자산 거래를 통해 6억4696만원에 해당하는 수익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서울청은 코인원이 `17년 비거주자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동울산세무서가 세무와 회계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을 모집한다. 공모기간은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다.임기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다.응시자격은 변호사, 세무사, 공인회계사,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법학‧경영학‧회계학 및 기타 세무 관련 학과의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재직하는 사람으로서 조세법이나 회계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다만 공정한 위원회 운영을 위해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대상으로 지정된 대형 법무·세무법인에 소속돼 있거나, 재결청에서 최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기업가치 제고 대책, 이른바 '밸류업'의 일환으로 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입법 사항으로 야당을 비롯한 국회의 법 개정 절차가 필요하다.내년 예산은 모든 분야에서 원점 재검토해 비효율적인 부분을 걷어내고 민생토론회 등에서 나온 정책소요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내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렇게 말했다.최 부총리는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
작년보다 26% 낮춰 잡은 법인세 수입이 올해도 위태로워 전체 세수 전망도 밝지 않은 실정이다.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5% 가까이 급감했고, 대장 격인 삼성전자는 영업손실로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세입 전망 당시 올해는 '종료'될 것으로 전제한 유류세 인하 조치도 중동 위기에 다시 연장되면서 국세 수입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스피 영업익 45%↓…삼성전자는 영업적자정부는 2024년도 예산안에서 국세 수입을 367조3천억원으로 전망했다. 작년 예산안 대비 33조2천억원(8
국세청이 법무 및 세무조사 분야를 비롯해 빅데이터・AI 분석 등을 담당할 민간 전문가를 채용한다.인사혁신처는 19일 인공지능·데이터 기반행정, 우주항공 정책 등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경력자 180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24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하고, 5급 50명, 7급 13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공고에 따르면 국세청은 ▲쟁송 및 법무(국세)행정사무관(재경)
회사가 1천억원이 넘는 적자를 냈음에도 수십억원의 고액 보수를 챙긴 오너·전문경영인이 30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재벌닷컴이 임원 보수 총액이 포함된 2023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천억원이 넘는 적자(별도 기준)를 낸 회사에서 1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오너 및 전문경영인은 28명으로 집계됐다.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두산애너빌리티가 지난해 1천42억원의 적자를 냈음에도 25억8천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앞서 박 부회장은 2022년 적자가 1조2천억원에 달했을 때도 급여와 상여금을
기획재정부는 19일 오후 금년도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 수립을 위한 ’제1차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전오 위원장(성균관대 명예교수)의 주재로 진행됐다.이날 심의위원회는 2024년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 후 첫 번째 회의로서, 2024년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의 운영계획 및 중장기 경제 여건에 대한 전망 등이 논의됐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는 기획재정부가 매년 향후 5년간의 조세정책방향 등을 담아 수립하는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에 대한 자문 및
국토교통부가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오는 6월에서 1일부터 `25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 과태료 부과에 앞서 자발적인 신고여건을 조성하고 과태료 수준도 완화하기 위함이다.19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계도기간 연장을 공지했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시장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임차인 권리를 보호하고자 `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다. 다만 도입에 따른 국민부담, 행정여건 등을 감안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3년간(내달 말 종료 예정) 운영해 왔다.이번 연장은
취득세를 비롯한 지방세 상당 세목을 납세자가 신고납부(신고납세) 방식으로 확정하고 이를 위반하면 과세관청이 가산세를 부과하는 현 제도가 합리적인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고주의적 관점에서 납세자에 헌법상 납세의무를 강조하고 세무행정적 지원은 소홀한 게 아닌지, 세법의 복잡하고 전문적인 해석 수준을 고려할 때 이들이 대리인의 적정한 조력을 받을 수 있는지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주요 골자다.20일 한국조세연구포럼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조세제재제도 현주소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
유보금 명목으로 하도급 대금 일부를 지연 지급한 건설사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초 대우건설 등 건설사 4곳에 조사관을 보내 하도급 대금 지급 내역서 등 자료를 확보했다.공정위는 이들 건설사가 하도급 대금 일부를 유보금으로 정해 지급을 미룬 부분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유보금은 건설사가 공사의 완성이나 하자 보수 의무 이행을 이유로 잡아둔 보증금 성격의 금액으로, 통상 전체 공사대금의 5∼10%로 책정된다.공정위는 이 같은 유보금 설정이 원사업자가 목적물의 인수일로부터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