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여성 관리자 비율이 여전히 2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 계열사인 케이앤웍스는 여성 관리자 비율이 50%를 넘어섰으며, 카카오 전체적으로는 2년새 여성 관리자 비율이 14%포인트(p)가량 상승하며 네이버를 앞질렀다.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현재까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한 72개 기업 중 여성 관리자 비율을 공개한 42개 주요 대기업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분석 결과 이들 42개 기업의 지난해 여성 관리자 비율은 평균 18%로 2019년(15.8%)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최근에도 다수의 제약사들에 대한 리베이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세청 세무조사까지 겹쳐 제약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양새다.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4~5개의 제약사들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대부분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들 중 일부는 조사4국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오너일가의 비자금 조성, 탈세 또는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심도있는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3월과 4월에 시작된 일동제약과 한국콜마를 비롯해 최
GS건설의 `22년 2분기 영업이익은 1643억8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8일 GS건설은 금융감독원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GS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3조478억7300만 원으로 전기실적 2조3758억9500만 원보다 28.28%, 전년 동기 실적 2조2316억7300만 원보다 36.57% 증가했다.영업이익은 1643억8100만 원으로 전기실적 1532억6200만 원보다 7.25%, 전년 동기 실적 1249억2300만 원보다 31.59%
삼성전기의 `22년 2분기 영업이익은 3600억8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8일 삼성전기는 금융감독원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은 2조4556억700만 원으로 전기실적 2조6167억6600만 원보다 6.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실적 2조4059억4400만 원보다 2.1% 증가했다.영업이익은 3600억8800만 원으로 전기실적 4105억4800만 원보다 12.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실적 3580억8400만 원보다 0.
대우건설의 `22년 2분기 영업이익은 8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28일 대우건설은 금융감독원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대우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2조4409억 원으로 전기실적 2조2495억 원보다 8.5%, 전년 동기 실적 2조2074억 원보다 10.6% 증가했다.영업이익은 864억 원으로 전기실적 2213억 원보다 61%, 전년 동기 실적 1923억 원보다 55.1% 감소했다.영업이익에 따른 2분기 당기순이익은 484억 원으로 전기실적 173
삼성전자의 `22년 2분기 영업이익은 14조9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8일 삼성전자는 금융감독원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77조2036억 원으로 전기실적 77조7815억 원보다 0.74%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실적 63조6716억 원보다 21.25% 증가했다.영업이익은 14조971억 원으로 전기실적 14조1214억 원보다 0.17%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실적 12조5667억 원보다 12.18% 증가했다.영업이익에
경영 악화로 회생 절차를 밟았던 웅진에너지가 결국 파산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서경환 법원장, 김동규 이정엽 부장판사)는 전날 웅진에너지에 파산을 선고했다.파산관재인은 김의창 변호사이며 채권자들은 9월 27일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채권을 신고할 수 있다. 채권자 집회는 10월 25일 열린다.웅진에너지는 2006년 웅진그룹과 미국 태양광 패널 업체 선파워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회사다. 국내에서 태양전지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잉곳·웨이퍼 전문 기업으로 이름을 알렸다.그러나 경영이 악화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에서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은 27일 `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49억 원, 영업이익 122억 원을 달성했다고 실적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40.4% 감소한 실적이다.더존은 이번 분기 견실한 수주 실적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으로 인력난, 코로나19 등의 이슈로 시스템 구축이 지연되면서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분기 정부 지원사업의 성수기로 인한 역기저효과도 작용했으며, 비용 대부분이 고정비 성격인 구조로 인해 매출 감소가 그대로 영업이익의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이 27일 홍콩거래소에 ‘Global X Asia Pacific High Dividend Yield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Global X Asia Pacific High Dividend Yield ETF는 아시아태평양 선진시장에 상장된 배당주와 리츠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4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아시아태평양은 역사적으로 전세계에서 배당/분배율이 높은 반면 배당세율은 낮은 지역이다. 홍콩, 싱가포르는 배당세가 없으며, 일본은 배당세율이 15%, 한국 20%, 대만 21%로, 미국/프랑스(30%
상장회사 2487사(`21년 말 기준) 중 160사(6.4%)가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총 2382사 중 125사(5.2%) 대비 35사(1.2%P) 증가한 수치로 재무제표 심사제도 및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정착 과정에서 정정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26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이하 금감원)은 감사보고서가 정보이용자들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정보임을 고려해 상장회사의 감사보고서 정정현황(`21년 중)을 분석한 결과 및 시사점을 안내했다.보고에 따르면 총 정정횟수는 410회(회사당 2.56회)로 전년 3
더존ICT그룹은 울산 근로복지공단 본사에서 고용‧산재보험 민원업무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Smart 자동접수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더존ICT그룹의 전자팩스 솔루션 전문기업 ㈜키컴(대표 윤성태)이 근로복지공단의 민원 접수와 응대 업무에 디지털전환(DX) 혁신을 이루고자 추진된 것이다.Smart 자동접수시스템은 공공기관 최초로 내외부 업무를 통합한 차세대 민원 업무 시스템으로써 근로복지공단에 방문하는 민원인의 창구 업무뿐 아니라 팩스,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로 유입되는 민원 서류까
국내 시중은행 10곳을 대상으로 올 2분기 '탄소 중립' '탄소 제로' '탄소 저감' 등 '탄소'에 대한 빅데이터 정보량(온라인 포스팅 수=관심도)을 집계한 결과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뒤를 이었다.그러나 전반적으로 은행권의 탄소 감소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2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국내 10개 은행을 대상으로 올 2분기(4~6월)와 지난해 2분기 기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삼성전자가 향후 20년에 걸쳐 거의 2천억달러의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미국 텍사스주에 반도체 공장 11곳을 신설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의 이러한 초대형 투자 계획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텍사스주 감사관실이 투자 계획과 관련해 삼성이 제출한 세제혜택신청서를 공개하면서 드러났다. 삼성전자는 신청서를 통해 텍사스주 오스틴에 2곳, 테일러에 9곳의 반도체 생산공장을 새로 짓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텍사스주 오스틴 지역 매체들이 21일 보도했다.삼성전자는 이미 오스틴에 반도체 공장 2곳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0일 제27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메타버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 날 행사에는 제27기 해외교환 장학생으로 선발된 200여명의 장학생들이 을지로입구 미래에셋센터원 사옥을 구현한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 접속해 장학증서 수여, 선배 장학생과의 만남을 비롯한 장학생 간의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미래에셋 경영이념에 따라 우리나라 젊은 인재들이 폭넓은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
연말 영업 종료를 앞둔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정규직 직원 80%가 퇴직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힐튼 호텔을 인수한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힐튼 측에 임직원 고용 승계 문제와 관련해 상생안과 보상안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대상은 힐튼 호텔의 정규직 직원 380여명으로 이 중 80%가 퇴직금과 위로금 등이 포함된 보상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보상안에는 퇴직금에 더해 40개월치 급여 수준의 위로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 중구 남산에 위치한 힐튼 호텔을 허물고 2027년까지 오피스·호텔 등으
오뚜기가 계열사인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합병하기로 하면서 내부거래 및 순환출자 문제 해소 등을 위한 지배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오뚜기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각각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이날 합병목적을 '지배구조를 단순하고 투명하게 개선하고, 기업경쟁력 강화 및 경영합리화 추진을 위한 기업가치 상승'이라고 공시했다.합병기일은 10월 1일이며, 등기예정일은 5일이다. 오뚜기 1주당 오뚜기라면지주 0.5314222주가 배정된다.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는 오뚜기와 오뚜
하도급계약에서 건설하도급 대금지급 보증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대우건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 조치가 내려졌다.20일 공정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18년 7월~20년 12월 기간 중 30개 수급사업자에게 총 193건의 하자보수 공사 등을 건설위탁하면서, 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할 것을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보증해야 하나, 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다.이에 대해 대우건설은 위반 건들은 모두 하자보수 관련 자신이 발주한 것으로 행위 당시에는 이들 계약이 하도급이 아닌 도급계약으로 인식해 지급보증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지난해 국내 주요 100대 기업이 우리 경제에 기여한 금액이 1천23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로는 IT·전자,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의 경제기여액이 1위를 차지했다.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 스코어가 500대 기업(공기업·금융사 제외) 중 경제기여액을 알 수 있는 매출 상위 100곳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은 1천238조3천66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012년보다 206조4820억원(20.0%) 증가한 것이다.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된 경제적 가치를 협력사·임직원·정부·주주·채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고객 이벤트 ‘TIGER 차이나전기차 투자하고 전기차 타자!’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2020년 12월에 상장한 해당 ETF는 7월 18일 종가 기준 순자산이 3조 7,719억원에 달한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내연기관 자동차 퇴출 및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전기차,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은 글로벌 탑티어에서 지속적으로 세력을 확장 중이다.TIGER 차이나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