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수급사업자에게 골조공사를 건설위탁하며 부당한 특약을 설정한 ㈜부경에 시정명령을 부과키로 했다.7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부경의 불공정 하도급거래를 제재했다며 건설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원사업자의 부당특약 설정행위 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부경은 `16년 11월 22일부터 `17년 5월 31일까지 수급사업자에게 ‘부경파크하임 2차 신축공사 중 골조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계약서 및 특약사항에 자체상금률을 과도하게 설정하는 등 부당한 계약조건을
국세청이 과세품질 제고로 납세자 권익침해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권익보호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납세자 권익보호에 충실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김대지 국세청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법령해석심의위원회에 외부위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내부 전문의 과세자문제도를 활성화해 과세 전 품질을 제고키로했다. 반복적 조세불복 축소를 위해 패소유형을 세분화해 패소원인을 심층분석하고, 패소사례 교육도 강화키로 했다.또한, 스마트 모니터링을
국세청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경영애로 사업자가 본연의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세정지원을 제공하고, 성실납세를 위한 납세서비스를 혁신하는 등 납세편의 제고에 나선다.김대지 국세청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먼저 국세청은 하반기 주요 신고세목의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재산압류·매각 유예, 환급금 조기 지급 등 광범위한 세정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자리창출 등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을 실효성 있게 지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세정지원제도도 운영한다.
국세청이 하반기에도 민생침해와 부동산거래를 포함한 불공정 탈세행위에 세무조사역량을 가일층 집중한다는 방침이다.김대지 국세청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올해 세무조사를 작년과 마찬가지인 1만4000여건 수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지 청장은 “세무조사 총규모 축소기조를 유지하면서 집합금지, 경영위기 업종을 조세유예 대상에 추가하는 등 세무부담 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세무조사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비정기 조사가 아닌 정기조사 중심으로 운
최근 군대 내 부조리와 현역 사병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를 보여주는 넷플릭스 드라마 D.P가 흥행한 가운데, 주류 면제 제도에서도 사병들의 혜택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군인 등에게 판매하는 물품에 대한 개별소비세·주세 면제’의 설문조사(간부 201명, 사병 200명 응답)결과에 따르면, 군납주류면세제도 대해 간부 92%가 이용경험이 있는 반면, 현역 사병들의 97.5%가 ‘구매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군납주류면세제도는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 해외에 소득을 숨기거나 은닉했다가 조세당국이 적발해 과세한 돈이 8년 연속 1조 원, 건당 탈루액은 6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은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역외탈세 현황’ 자료를 분석하며 교묘해지는 탈세기술에 맞춰 조세당국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역외탈세는 발생한 소득을 국내에 내야 함에도 해외에 자산과 돈을 숨기고 세금을 내지 않는 범죄다. 보통 거래당사자 가운데 어느 한쪽, 또는 양쪽이 국내 비거주자 또는 외국법인이 되는 거래를 악용해 세금을
세금포인트 사용률이 저조해 국세청이 중소기업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었으나 아직까지도 세금포인트 활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누적 세금 포인트 약 72억8900만 점 중, 누적 사용 실적은 고작 4900만 점(0.67%)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국세청은 세금 납부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개인과 법인(중소기업)이 납부한 세금(소득・법인세)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여러
최근 6년간 주요 조세회피처 35곳에 대한 투자액이 2.6배가 된 반면, 국세청의 역외탈세 적발 규모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OECD‧IMF 등이 지정한 조세회피처 중 한국수출입은행 통계에 드러나는 3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세회피처 투자는 2015년 63억 달러(7.4조원)에서 2020년 163억 달러(17.7조원)로 2.6배 늘어났다. 전체 해외투자에서 조세회피처 투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전체적으로 상승해 2015년 20.6%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 기획재정위원회)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착한 임대인 지원 추진현황에 따르면 지자체별 운영 세부기준과 2020년 기준 지방세 감면 내역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을 기준으로 전국 13개 시‧도의 착한 임대인 제도 운영 실적을 살피면, 전국 지자체 중 착한 임대인 제도를 이용한 지방세 감면 실적이 가장 높은 상위 3개 지자체는 경기도(30억2200만 원), 경상북도(8억400만 원), 경상남도 (6억9400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반해 하위 3개 지자체는 충청남도(6900만 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2금융권의 신용대출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청년층의 경우 6조 원을 돌파하며 증가세가 가파른 것으로 집계됐다.7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서울 강동갑・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연령별 제2금융권‧신용대출잔액 현황)를 분석한 결과 사회초년생인 청년층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올해 6월 말 기준 은행을 제외한 금융기관으로서 보험, 상호금융, 여전사, 저축은행 및 새마을금고 등이 해당되는 제2금융권의 신용대출잔액은 139조3420억 원으로 6개월 만에
지난 6일 국회에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로부터 각자 50억 원의 거액을 받기로 약속한 '50억 클럽'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보도를 보면 화천대유에서 리스트에 있는 각자에게 50억 원이 직접 지급할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실제 지급하였는지? 어떤 명목으로 지급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약에 어떤 형태든 50억 원이 지급되었다면 법인의 비용이 사업과 관련하여 발생한 것이므로 그 비용이 수익과 직접 관련되는지 여부는 문제 되지 않고, 다만 그 비용이 일반적으로 용인되는 통상적인지가 문제일 것입니다.사회적으
국세청이 운영하는 국립조세박물관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 국립박물관 인증을 받지 못하고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증 대상기관 36개관 중 기준에 미달해 인증을 받지 못한 국립박물관은 조세박물관을 포함해 7개였다.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국립조세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년마다 실시하는 우수 국립박물관 평가에서 69.47점을 받아 인증 기준인 70점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2020년 국립박물관 평가 인증제도’를 최초로 시행했다. 국립박물관 평가 인증제도
창사 이래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조해 온 카카오[035720]가 처음으로 임원 직급을 도입했다. 사업 확대에 따라 변화가 불가피해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7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1일 자로 미등기 임원 10명을 발령했다.홍은택 커머스CIC 대표·권대열 최고관계책임자(CRO)·정의정 최고기술책임자(CTO)·배재현 최고투자책임자(CIO)·이성호 최고재무책임자(CFO)·김택수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강형석 최고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김연지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등이다.카카오는 창사 이후 그간 상법상 필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면세업계가 고전하는 가운데 이달 중 진행되는 김포·김해국제공항 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7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8일과 26일 각각 김해공항 출국장 DF1 구역과 김포공항 출국장 DF1 구역 면세점 운영자 선정을 위한 입찰 등록을 마감한다.이들 면세점은 모두 화장품과 향수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현재 롯데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장기 휴점하다가 최근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항공편 등이 운항할 때마다 문을 여는 식
현 정부 출범 후 공공기관이 세무조사를 받아 추징당한 세금이 4천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7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분석 의뢰한 '공공기관의 탈세 현황 및 제도적 보완점 모색'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예산정책처가 알리오 시스템의 세무조사 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 2017∼2020년 전체 공공기관 350개 중 30%인 105개의 공공기관이 추가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총 4천588억원(575건·고지세액 기준)의 세금을 추징당했다.총 추징액은 일부 세무조사를 통해 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국감을 준비하는 피감기관 공무원들을 향한 배려의 말을 건넸다. 국감이 진행되는 동안 대기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본연의 업무로 돌려보내 고급인력을 생산적으로 활용하라는 지적이다. 이같은 추 의원의 제안은 처음이 아니다.국정감사는 행정부를 감시하는 국회의 기능으로 일년 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다. 국감을 준비하는 기관의 공무원들은 올해 어떤 질문이 들어올지 파악해서 미리 답변을 만들고, 국감 당일에는 아침부터 국감이 끝날 때까지 국감장 밖 복도에서 책상 위에 서류를 가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받은 유산에 대한 상속세를 내기 위해 법원에 공탁한 삼성전자 주식이 5조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은 지난달 28일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 1천550만주(0.26%)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공탁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1조1천52억원 규모다.삼성전자 측은 "상속세 연부연납 납세 담보"라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삼성 오너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법원에 공탁한 삼성전자 주식은 총 7천18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하며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사실이 국세청이 아닌 한 시민단체가 고발하며 세상에 드러났다. 이는 국세청의 과세비밀유지 조항때문인데, 이에 대해 국회에서는 이와 같은 국민적 분노를 유발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세청이 과세정보 공개범위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 과세정보 제공이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며 공개 범위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두관 의원은 “우리나라는 과세정보에 대해 조세포탈, 법률 위
홍남기 부총리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에 대해 정부가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가 문제없이 시행될 수 있는 것인지 우려를 표하며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유 의원은 주식투자자와 가상자산 투자자에 대한 차별에 대해 지적을 이어갔다. 유 의원은 “국민들이 보기에는 가상자산과 주식투자간 차이가 없다”면서 “가상자산 투자하는 사람의 수는 630만명으로 주식투자 사람보다 훨씬 많고 거래액도 좀
※ 주재명 님 10월 6일 별세▲빈 소: 옥천 성모병원 장례식장 302호실▲발 인: 10월 8일(금)* 코로나19로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