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서울국세청과 중부국세청이 함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로부터 국정감사를 수감한 가운데 18일 한 지방청 법인세과 사무실을 방문한 기자의 눈에 띈 ‘속옷과 담요’ 꾸러미이다.

매년 국감때면 각 지방청 법인세과는 의원들의 각 과별 답변자료 등을 취합하고 또 직접 생산하는 등 핵심적 역할을 하면서 밤샘근무도 불사하는 부서로 알려져있다.

국감 이튿날 법인세과 사무실에서 발견된 ‘속옷과 담요’는 1년에 한번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로부터 수감 받는 국정감사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며 ‘밤샘 작업’을 했던 흔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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