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말 ‘공직기강 다잡기’…복무기강 해이 사례 중점 점검
 

국세청이 연도말 공직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최근들어 소속원들의 성추행, 음주운전 적발 등 크고 작은 공직기강 해이 사례들이 발생하면서 조직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고 판단, 연도말을 맞아 보다 강력한 공직기강 확립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세청 감사관실은 연도말 공직비리 및 복무기강 해이에 대한 강력한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청렴담당관실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공직비리 및 복무기강 해이 사례는 먼저 금품‧향응수수, 공금횡령 등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사례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부적절한 언행, 민원처리 지연 등으로 물의를 야기하는 행위, 출‧퇴근 및 무단이석, 허위출장 등도 적발대상이다. 특히 과도한 음주가무로 인한 국세공무원으로서의 품위손상 행위도 점검대상이다.

국세청 감사관실은 이같은 방안을 각 일선에 지시했으며, 연말연시에 공무원행동강령이나 청탁금지법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직원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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