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반월․시화공단 찾아 “일자리 자금, 영세사업주 경영부담 완화하는 제도”

중부청 33개 세무서장,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 지역본부 방문해 홍보 계획
 

▲ 23일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이 반월.시화공단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를 찾아 일자리 안정자금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중부지방국세청]
▲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과 임원들에게도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사진: 중부지방국세청]
▲ 23일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이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관련 설명을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 중부지방국세청]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23일 오후 4시 경기도 반월․시화공단 스마트허브 경영자협회를 방문하여 배오수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 설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중부청장은 간담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근로자의 인간다운 삶을 지켜주고, 가계소득 증대에 따른 소비증가 및 소상공인의 매출증가로 연결되어 근로자와 사업자가 다함께 잘 사는 길임을 강조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중부지방세무사 회장단에게도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에 세무사의 역할 등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요건에 해당되는 사업자가 빠짐없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중부청장은 경영진과의 간담회 이후 산업단지 인근 업체 2곳을 방문하여 사업주에게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하도록 적극 안내했다.

중부청장이 현장 방문한 반월시화공단은 전체 면적 2만1137㎢, 가동업체 1만8179개로 경기․인천․강원권역 국가산업단지 중 가장 큰 단지이며, 이곳 스마트허브 경영자협회는 회원이 약 1000여명으로 회원들뿐만 아니라 비회원들에게도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가 가능한 큰 협회다.

김 중부청장은 경영자협회 간담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노동자의 소득 증가와 소비 진작,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매출 증가로 연결된다”면서 “일자리 안정자금은 영세사업주들의 경영부담 완화 및 노동자의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하여 사업주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라고 최저임금 인상과 일자리 안정자금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중부청은 관내 33개 세무서장이 관서 내에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 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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