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물품 검사생략, 자동수리비율 상향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 부여
 

▲ 18일 서울본부세관에서 AEO증서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 서울본부세관]
▲ AEO증서수여식이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본부세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윤이근)은 18일 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된 하니웰애널리틱스㈜ 등 8개 업체에 대한 AEO공인증서를 수여했다.

AEO는 관세청이 수출입업체, 관세사, 물류업체 등 수출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법규준수도,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선정되며, AEO로 선정된 기업은 수출입물품 검사생략, 자동수리비율 상향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업상담전문관을 통해 수시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와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상대국 세관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서울세관에서 AEO공인증서를 받은 업체는 모두 신규 공인된 업체로, 하니웰애널리틱스㈜는 수출‧수입 부문, 에이치피코리아 유한회사는 수입부문, ㈜시알로지텍 외 5개 업체는 화물운송주선업 부문에서 공인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서울본부세관 관할 공인업체는 총 371개로 증가했으며, 이는 관세청 전체(942개) 대비 39%의 비중으로 전국세관에서 가장 많은 AEO 공인 업체를 배출한 것이라고 세관은 설명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최근 강대국들의 보호무역주의 경향이 강화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수출증대를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는 업체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AEO 공인획득 지원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의 비관세장벽 해소는 물론 수출경쟁력이 함께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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