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화)부터 ‘한길택스세이버’ 프로그램 전국투어 무료설명회 개최

“수임거래처 세무회계‧경영컨설팅까지 제공…내 기장고객 지키는 솔루션”
 

▲ 사진은 한길택스세이버 프로그램 세무사사무소용 초기화면이다. [사진: 한길TIS]

어쩌면 알파고와의 바둑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이 패하면서부터 예견된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인공지능 AI,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이 인류에게 득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사회 전반에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세무사업계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첨단 IT 자동화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들이 웹사이트는 물론,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은 스마트폰 설치용 모바일-앱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 그리고 그 속도가 너무 빠르다.

세무사사무소 수임거래처들을 포함, 일반 기업들을 타깃으로 연일 쏟아져 나오는 IT상품들은 간단한 세금계산부터 증빙전송, 장부기장, 회계관리에 세무상담은 물론 심지어 세무사 비교견적-연계 서비스까지 그 형태도 각양각색이다.

이 정도면 기존 세무사들 입장에서는 가히 ‘IT리스크’라고 명명할 만큼 혼란스럽다. 이들 앱을 이용한 세무업무는 기존 오프라인 방식보다 빠르고 편할 뿐만 아니라, 비용도 더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프로그램들을 설계하고 출시한 회사들이 대부분 회계사나 세무사, 또는 회계법인이나 세무법인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앱이나 웹을 통해 자동수취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장이나 신고 등 세무대리업무를 독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11월 9일(금) 한국세무사회에서 업무협약을 가진 ‘한길택스세이버’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한길택스세이버’ 업무협약식에서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단히 시의적절하다”고 말했고, 한길TIS 권길성 대표는 “자동화 기술들이 긍정적이고 건전한 방향으로 작용하도록 검증된 표준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길TIS 관계자는 “세무사사무소를 중심으로 설계된 ‘한길택스세이버’ 프로그램은 자동수집해온 모든 세무기초자료를 기반으로 기장서비스 퀄리티를 높일 수 있고, 수임거래처에 세무회계 및 경영 컨설팅까지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내 기장고객을 지키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업무시간과 업무량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세무사사무소 직원 1명당 야근없이도 50개 이상 기장업체를 처리할 수 있어 최저임금이나 주 52시간 근무제 대비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해소와 경비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과연,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주)한길TIS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한길택스세이버’가 영리회사들의 자동기장 프로그램 대거 출시로 혼탁해진 시장 질서를 재편하고, 세무사들의 고유업무를 방어하면서 수익도 창출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길TIS는 오는 12월 4일(화) 수원을 시작으로 12월 17일(월)까지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지역별로 실시되는 ‘한길택스세이버’ 프로그램 무료설명회를 연다.

현재 세무포털 홈페이지에서 접수중이며, 당일 현장에서 방문 신청한 사무소부터 순차적으로 공급(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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