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세무사회의 ‘2018년 송년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 가 7일 오후 역삼동 소재 스칼라티움에서 열렸다.
▲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참석한 내외빈들께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8년 서울지방세무사회 송년회를 축하하는 기념촬영.
▲ 2018년 서울지방세무사회 신입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내외빈들이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송년회와 신입회원을 환영하며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정은선 역대 서울회장이 송년회 축하의 잔을 나누고 있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임채룡)가 7일 오후 6시 역삼동 소재 스칼라티움에서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송년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 개최하고, 화합의 무술년을 장식했다.

이날 내외빈으로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과 이헌진 부회장, 김완일 부회장, 곽수만 부회장 ▲본회 김상철 윤리위원장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정영화 역대 서울회장 ▲정은선 역대 서울회장 ▲임정완 세무사석박사회장▲김옥연 여성세무사회장 ▲김정식 한일친선협회장 ▲이주성 청년세무사회장 ▲박인목 서울회 자문위원 ▲정진태 서울회 부회장 ▲ 정해욱 서울회 부회장 등 업계를 대표하는 회원들이 참석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추운 날씨에도 많이 참석해 주셔서 내빈을 비롯한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신입 세무사님들도 환영한다”면서 “저는 회원님의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회원이 먼저다’는 생각으로 회무를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계류중인 조세소송대리를 위해 그리고 변호사의 헌법불합치 판정에 대한 세무사법 개정과 소기업의 차량운행일지 작성 면제를 위해 전자세액공제 법률제정을 위해 본회 이창규 회장님을 도와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 ‘워런 버핏의 명언인 내가 오늘 그늘에서 쉬고 있는 것은 누군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는 말처럼 지난해 회원들께서 가족과 친구, 그리고 세무사회를 위한 나무를 심었다. 회원들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존경의 뜻을 전했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올 한해 ▲회원사무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한양여대 등 350명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 개최 ▲지난 8월 최초로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을 위한 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10월 1,000여명이 참석한 한마음 체육대회 통해 대동단결하는 화합의 축제개최 ▲회원대상 양도상속증여세 11회(7,200명) 교육실시 ▲회원사무소 직원 대상 교육 연간 12회(8만여명) 교육실시 등을 올 한해 굵직굵직한 회무를 송년회를 통해 보고했다.

▲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이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송년회를 축하하는 축사를 하고 있다.

이창규 세무사회장은 ‘내빈축사’를 통해 “2018년 무술년의 신년회를 한다고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모임에 서게 되니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표현이 실감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올해는 국제 경제 뿐 아니라 최저임금제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소득주도 성장과 현 정부의 친노동정책 실현으로 세무사사무실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이창규 세무사회장은 “보수적이라고 정평이 나있는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던 외부감사 대상법인 확대를 제입법예고까지 이글어 내며 저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오히려 대상법인 조건을 완화함으로써 현재 대상법인 숫자가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경영지도사가 컨설팅업무를 독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영지도사와 기술지도사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하루가 멀다하고 국회를 뛰어다니며 적극적으로 막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규 세무사회장은 “중소기업에 관한 업무를 하면서 세무사들이 많은 원망을 듣고 시급한 해결을 주창했던 업무용승용차 비용 1천만원 초과분에 대한 필요경비 산입 부분도 세무사회의 강력한 건의로 의원입법으로 발의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남지 않은 2018년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잘 마무리 하길 기원한다. 다가오는 2019년 황금 돼지의 해로써 여러분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드린다”고 덕담을 회원들에게 전했다.

▲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참석해 서울회 송년회를 축하해 주고 있다.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내빈축사’에서 “가천대학교에서 임채룡 서울회장과 함께 공부를 했었다. 이런 연유에서 가천대학교와 서울세무사회와 함께 (중부세무사회는) 산학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직원채용 문제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9.13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 양도소득세, 부가세, 자본거래세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세무사회 체육대회가 있던 그날, 중부세무사회도 회원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체육대회를 통해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 4월 헌재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정부는 변호사에게 세무조정업무를 허용하는 세무사법 개정을 추진중에 있다”면서 “이창규 회장을 도와서 국회에 방문해 의원면담을 했다”고 제도개선 노력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송년행사에는 한연호 세무사와 전영석 세무사에게 연수공로로 표창했으며, 신입회원을 대표해서 현병이 세무사가 조세소송대리권 등 세무사회의 현안사항이 슬기롭게 추진되기를 기원했다.

▲ 한연호 세무사(좌)와 전영석 세무사(우)가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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