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6322억원, 국세 178억원 납부…올해 크게 증가
2017년 2월부터 911MW급 2기 천연가스(LNG) 발전 시작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하는 따뜻한 기업
 

지난해 2월부터 본격 상업운전을 시작한 파주에너지서비스(주)<대표 최돈춘>가 파주세무서 관내 최대 세수원으로 부상했다.

파주에너지서비스(주)는 지난해 매출 6322억원, 영업이익 762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들어 지난 7월말 현재 매출 9565억원 영업이익 1098억원으로 당초 2018년 매출 1조원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9월과 10월 2달간 정비기간이 있어 다소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2017년 법인세 133억원을 포함 국세 178억원, 도세 45억원, 시세 74억 7000만원 등 총 297억 7000만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파주에너지서비스(주)는 지난 2010년 12월 제5차 국가전력수급계획에 반영돼 2011년 6월 피엠피(PMP)<주> 회사로 설립됐으며, 2014년 발전소 건설공사에 착공, 2016년 7월 시운전을 개시하고 10월 파주에너지서비스(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어 2017년 2월 1호기를, 3월 2호기의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파주에너지서비스(주)는 SK E&S 자회사로 태국 EGCO 49%, SK E&S가 51%의 지분을 갖고 있다.

파주에너지서비스(주)는 파주시 파주읍 봉암리 500번지 일원 약 6만평 부지위에 천연가스복합화력 911MW급 2기(독일 지멘스 발전시설)가 건설돼 있다.

LNG 복합화력으로 천연가스인 LNG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발전소이다. 방사능 위험요인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진도 6.5 규모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가 돼 있다. 1차 발전은 가스터빈에서 연료와 공기를 혼합해 연소시켜 고온고압 배기가스 발생해 가스터빈 날개를 회전시켜 발전시키고 2차 발전은 배열회수보일러에서 배기열을 회수해 고온고압의 증기를 생성하고 스팀터빈에 전달해 터빈 날개를 회전시켜 발전을 하기 때문에 에너지 이용효율을 최대화한 발전방식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발전소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석탄화력에 비해 온실가스는 2.5:1, 미세먼지는 1293:1, 산성비를 유발시키는 황산화물 3226:1, 산성비 원인뿐만 아니라 눈과 호흡기를 자극하며 식물을 고사시키는 주요 대기오염물질로 규제되고 있는 질산화물(NOX)의 2:1(자료출처: 2015년 2월 국립환경과학원의 매기오염물질 배출계수)에 불과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발전소이다.

특히 군사분계선과는 10km, 북한에 있는 개성공업단지와 16km로 향후 통일에 대비하는 발전소로서 입지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2015년~2016년 주변 학교에 노트북 지급과 2017년 역시 주변학교에 교육기자재 2억원을, 올해 1억 7000만원의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로 전기장판과 단열 에어캡을 제공하고 이동세탁봉사, 골목길 입양사업 봉사활동, 봉암리와 봉서리에 닭 1000마리를 제공하는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 김장김치 나눔 행사도 진행한 마음도 따뜻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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