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원 투입,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 신축 예정
22일 실시설계용역 설명회…내년 상반기 중 착공

 

그동안 임대청사를 쓰면서 불편을 겪어오던 서인천세무서가 오는 2022년 상반기 중 인천 청라지구에 새 청사를 지을 예정이다.

서인천세무서(서장 김중욱)는 22일 오후 실시설계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설계에 관한 신축 청사 설계용역 설명회를 가졌다.

신청사 개청 추진계획에 따르면 청라지구 청라동 92-5번지에 총 15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8350㎡, 건물면적 7784㎡에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올해 안에 설계를 마치고 2020년 상반기인 6월이나 7월경 착공, 오는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인천세무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며, 일단 초안은 4월 중순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나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서인천세무서 신청사 신축을 위해 지난 2010년 10월 LH공사로부터 세무서 부지로 토지를 매입했으며, 2014년 10월 비축 토지를 국세청 세무서 부지로 무상 확보하는 한편, 서인천세무서 청사 부지로 사용 예약을 승인 완료한바 있다.

또한 2017년 4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서인천세무서 청사수급관리계획을 승인받았으며, 동년 12월 신축 예산 150억원을 배정받았다.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