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육시설 ‘남산원’ 방문…후원금 전달하며 위로
 

▲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30일 우림시장을 방문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 서울지방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청장 김현준)은 30일 민속명절인 설연휴를 앞두고 중랑구 망우동 소재 ‘우림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서울국세청 관계자는 30일 “서울청 간부들과 김현준 서울청장은 상인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시장 전체를 둘러보며 세정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면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면서 점심시간에는 식당에서 상인회 간부들과 순대국을 먹으며 소탈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 서울청장은 이 자리에서 국세청의 다양한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세정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세정지원 방안이 담긴 안내문을 나눠주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직접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생지원소통을 통해 현장상황에 맞는 실질적 지원책을 수립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청장은 관할 중랑세무서장인 정대만 서장에게 “시장의 세무애로사항을 확인해서 법적 테두리내에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아끼지 말아주실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직원들도 이날 우림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떡, 과일 등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구매하면서 훈훈한 세정현장을 전파했다.

박철우 우림시장 상인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방문하신 김현준 청장을 비롯해 간부진과 직원분들에게 따뜻한 세무행정을 느꼈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현준 청장은 당일 오후에는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서울 중구 예장동 소재 아동보육시설인 ‘남산원’을 방문했다.

김 청장은 보육시설 전체를 꼼꼼히 둘러보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 준비한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봉사자들의 노고에 격려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남산원’ 시설은 1952년 설립, 현재 18세이하 아동 51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석봉 서울청 행정팀장은 “서울지방국세청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17년 5월부터 후원업체로 선정, 매월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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