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회원의 날도 함께 진행…원로회원들에 세무사회 현안 조언 구해
 

▲ 사진은 지난 2018년 2월 9일 한국세무사회 56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6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이 열리고 있는 현장 모습이다. [사진: 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는 오는 12일 57주년 창립기념식 및 선배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전했다.

창립 57주년 기념식은 세무사회 57년 역사의 산증인인 원로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어 세무사회는 이날 조세제도와 세무사제도 발전에 공로가 많은 학계 등 관계자에 대한 제7회 조세학술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조세학술상 시상식은 논문상과 공로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논문상은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한국국제조세협회·한국세무학회·한국세법학회·한국재정학회의 등재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거나 한국조세연구소가 발간하는 ‘세무와 회계 연구’ 통권 제14호(2018.3.) 또는 제15호(2018.7.), 제16호(2018.11.)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시상자를 선발한다.

공로상은 조세법, 조세정책 및 세무회계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거나 조세 및 회계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를 이룬 세무사 회원 또는 한국조세연구소 연구위원이 추천한 자 중에 선정한다.

이를 위해 한국세무사회 조세학술심사평가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회의를 개최해 학술상 시상에 관한 최종 검증과 심사를 마쳤으며, 현재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조세학술상 논문상과 공로상 수여자에게는 상패와 총상금 600만원이 지급된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 후 ‘선배회원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선배 원로회원들과 세무사회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조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 원로회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특별한 명사특강도 준비하고 있다. ‘뽕짝 한의사’로 유명한 김오곤 한의사가 ‘100세 시대 건강 재테크’를 주제로 원로회원들에게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세무사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원로회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서울 지하철 서초역과 세무사회관을 오가는 셔틀 차량을 운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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