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유양훈 국장이 오는 22일 조세심판원 2상임심판관으로 취임한다.

2상임심판부는 소액심판부로, 심판원은 앞서 김충호 2상임심판관을 4상임심판관에 박춘호 4상임심판관을 5상임심판관으로 임명한 바 있다.

11일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원장 안택순)에 따르면 현재 공석인 2상임심판관에 유양훈 국장을 22일자로 임명한다. 이로서 안세준 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퇴직 후 반 년 넘게 이빨 빠졌던 상임심판관(국장급) 인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세심판원은 재경부 국세심판원 시절부터 자리를 지켜온 이상헌 1상임심판관 외에 유양훈 2심판관(기재부), 황정훈 3심판관(기재부), 김충호 4심판관(행안부), 박춘호 5심판관(기재부), 송경주 6심판관(행안부)이 배치돼 기재부 출신이 절반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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