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모도호텔, 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 초청 간담회 개최

여성경제인들, “신용카드로 국세납부 시 수수료율 인하” 건의
 

▲ 19일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 초청으로 부산코모도호텔에서 회장단 및 임원, 국세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부산지방국세청]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회장 김경조)는 19일(화) 부산 코모도호텔 희락정에서 회장단 및 임원, 국세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하여 세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자 동북아 해양물류 중심인 부산의 유일한 여성기업인 경제단체로, 여성기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소통채널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여경협 부산지회는 이날 담회는 계속되는 대내외 경제환경의 변화로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세무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조 여경협 부산지회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세정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신용카드로 국세납부 시 수수료율 인하와 세무대리인의 민원서류 대리 발급시 제출서류 일원화 요구 등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국세행정에 대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에 김대지 부산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경제를 묵묵히 이끌어 가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와 여성기업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발로 뛰는 세무행정을 통해 납세자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세정에 반영하고 세무 부담을 축소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청장은 “국민을 세정의 중심에 두고 국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편안하고 공정한 세정을 통해 국민에게 인정받는 국세청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국세청은 앞으로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와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실질적으로 소통하고 기업의 애로와 납세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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