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철, “국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 적극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임채룡, “세무사들 건의는 납세자들이 어렵고 힘들어하는 점들 이야기하는 것”
 

▲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지난 12일 서울지방국세청과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서울지방세무사회]
▲ 간담회가 끝난후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지방세무사회]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지난 12일 서울지방국세청과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성실신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문희철 서울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백운철 개인납세2과장, 이유강 소득1팀장 등이 직접 서초동 서울세무사회관을 방문해 이뤄졌다.

먼저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국세청이 공정한 세정을 위하여 편리한 세무행정과 공평한 과세를 펼쳐주신 점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간담회를 통해 더욱 성실하게 신고납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어 “세무사는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서 협력하는 한편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해야 하므로, 세무사들이 말씀드리는 사항들은 납세자들이 어렵고 힘들어하는 점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서 서울청 관계자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에 문희철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오늘 간담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서울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국세청과 국세행정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세무사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열심히 활동해 주셔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문 국장은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해 국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적극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제공자료를 잘 활용하시어 납세자의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2018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방향 및 신고 시 유의할 사항에 대한 안내한 후,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사항들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서울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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