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부회장 후보에 ‘박차석‧정범식’ 세무사 지명
 

제31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가 막을 올렸다.

20일 김상철 현 세무사회 윤리위원장(전 서울세무사회장)이 차기 세무사회장 선거를 위한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연대부회장 후보는 박차석 전 대전국세청장과 정범식 전 중부세무사회장(세무대 2기)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상철 후보는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거쳐 서울세무사회장을 4년간 지내면서 세무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 `17년 윤리위원장 선거에서 당선돼 세무사회의 윤리위원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서울 역삼동에서 세원세무법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의 연대부회장 후보로 이름을 올린 박차석 부회장 후보는 경남 출신, 정범식 후보는 경북 출신이어서 호남 출신인 김상철 후보의 약점으로 불리는 영남권 표심 공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면서 현 회장의 재선을 저지하는데 강력한 도전자로 급부상했다.

한국세무사회장 선거는 이번주 중 예비등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본 등록을 가진다.

현재 추가로 후보등록이 예상되는 회장 후보는 현 이창규 회장과 원경희 전 여주시장(전 세무사회 부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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