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전 중부회 부회장 선거총괄본부장 선임…신광순 전 중부회장 등 고문 위촉 '세 과시'
 

초대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최훈 후보(기호1번)가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훈 후보를 지지하고 사랑하는 세무사들로 넘쳐났다. 세무사들은 종합소득세신고철을 맞아 한시도 짬을 낼 수 없는 기간임에도 지방세무사회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보기 드물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최 후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최 후보는 이날 발대식에서 먼저 연대부회장 후보를 소개했다. 세무사회 회무 경험이 풍부한 전진관 세무사(전 부천지역세무사회장)와 동고양지역에서 역동적으로 활동 중인 장창민 세무사를 부회장 연대후보로 지명했다. 경륜과 패기의 조합이었다.

이어 최 후보는 김종식 전 중부회 부회장을 선거대책총괄본부장으로 선임한데 이어 김주택 전 중부회 정화조사위원장, 이찬희 여성세무사회 수석부회장, 양춘식 청년세무사를 선거대책 공동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또 신광순 전 중부회장, 서창호 남인천세무사회 초대회장, 박형래 남인천세무사회 2대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강근모(전 대전서장), 강세인, 고길명, 김광수(전 남인천서장), 김기영, 김석진, 김영두(전 남인천서장), 김인규, 박철호, 박학순, 박홍배, 백대현, 서승주, 성치영, 양경찬, 오선경, 윤현자, 이경희, 이상서(전 남인천서장), 이판암, 정용은, 정정훈, 주남기(전 남인천서장), 최상동(전 인천서장) 세무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선거전 필승의 카드인 조직력을 한껏 과시했다.

최 후보는 발대식에서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님들과 이렇게 많은 선배·동료세무사님께서 저를 아끼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반드시 필승하라는 격려와 힘을 주시기 위해 멀리서 단숨에 달려와 주셨다”면서 “오늘 함께 하는 이 순간을 제 인생에 영원히 기억하겠으며, 더 힘차게 뛸 것이며,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최 후보는 이어 아름다운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창립되고 제대로 된 자체회관 마련을 위해 본회장님께 인천지방세무사회 회관확충마련 기금(예산)을 6억 원에서 추가(30~40억 원)로 배정해 줄 것을 3차에 걸쳐 건의했으며, 특히 저의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자 본회 회관 앞에서 3차례나 1인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반드시 관철되어야 하며, 아마도 이 자리에 계신 본 회장님께서는 추가로 배정해 주시리라 믿으며, 곧 ‘인천지방세무사회 자체 회관확충(마련)예산확보추진단’구성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 후보는 인천지방세무사회 자체 회관관은 인천세무사회 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면서 “저는 회장후보자를 떠나서 반드시 해낼 것이며, 반드시 (예산을)반드시 확보해 인천지방회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의 이름 두자를 빌어 “최선을 다하여, 훈훈한 마음으로 회원님을 주인으로 섬기겠으며, 제대로 된 인천지방세무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이어 최 후보는 인천지방세무사회 자체 회관 마련, 회원 및 종사 직원에 대한 교육문제 절대적 해결, 회원의 권리와 권익향상 및 수익증대 방안제시, 지방회의 인사예산권 반드시 확보, 불법세무대리 행위 근절 및 강력대응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이날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찾은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인천지방세무사회 자체회관 문제와 관련 “아직 인천세무사회 회관에 대한 의견조율이 안되고 있다”면서 “먼 장래 회원들의 편익 등을 살펴, 설문을 통해 집약될 수 있도록 결정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천회장은 봉사직이고 명예만 있는 것이다. 선거로 시끄러우면 업계 외부에 부끄러울 때가 있다.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어 모범이 되어 주길 바란다”면서 “필승을 바란다”고 덕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