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관세청은 대전 연수원 채움관에서 2019년 상반기 원산지조사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관세청]
▲ 박시용 관세행정관이 해산물의 우회수입 가능성을 심도있게 분석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관세청]
▲ 대구세관 박시용 관세행정관이 성태곤 FTA국장으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관세청]
▲ 2019년 상반기 원산지조사 정보분석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성태곤 FTA국장(우측 5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관세청]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지난 12일(수) 대전 연수원 채움관에서 전국 원산지조사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세율 품목의 원산지세탁과 같은 위험요소 발굴 및 정보분석 기법을 겨룸으로써 분석 능력을 공유・확산하고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농수산물과 같은 국내산업 피해 우려품목과 의약품, 유아용품 등 국민생활 안전품목에 대한 정보 분석을 가중 평가했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관세청은 전국 세관에서 제출한 총 28건에 대해 엄격한 사전심사를 거쳐 8건을 선정했고, 이날 대회를 통해 최종 시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해산물의 우회수입 가능성을 심도있게 분석한 대구세관 박시용 관세행정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최근 반입이 급증하고 있는 음료 제품의 부당특혜 가능성을 분석한 서울세관 한혜정 관세행정관과 의류제품의 원산지 위반 가능성을 분석한 평택세관 이애경 관세행정관 등 2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장려상에는 인천세관 박재형 관세행정관 등 5명이 선정됐다.

한편, 관세청은 상대국의 과도한 원산지조사 요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의 대응능력를 제고하기 위해 수출 기업별 맞춤형 원산지검증 지원 컨설팅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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