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이나 8급에서 출발한 국세공무원들의 최고의 꿈은 세무서장직에 오르는 것이다.

세무서장이라는 기관장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국세공무원으로 발을 디뎌 국세청이나 세무서 등에서 수십 년을 근무해야 가능하다. 그리고 5급(사무관), 4급(서기관)으로 승진을 해야 하고, 또 '기관장 역량평가'라는 과정도 통과해야 한다.

현재 국세청 내에서 4급으로 승진한 후 세무서장으로 발령받기를 학수고대하는 서기관들은 무려 13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해에 40~50명가량이 초임세무서장으로 발령받는 것을 감안하면 서기관으로 승진해도 최소한 3년은 기다려야 세무서장이라는 직함을 달수 있게 된다.

세정일보가 서기관 승진 후 세무서장을 목 빼고 ‘기다리는 서기관’들을 정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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