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무서는 부이사관이 부임하는 2곳의 세무서중 으뜸이다. 이에따라 정용대 신임 강남서장<사진>은 다음 인사에서 부이사관 승진장이 날아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남세무서는 오랜만에 행정고시 출신의 세무서장을 맞았다.

정 서장의 성품은 ‘무난하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이며, 조직 상·하간에도 두루두루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1968년 출생으로 고향은 전남 화순이며,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행시 41회에 합격했다.

사무관 시절 수원세무서와 역삼세무서에서 연이어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수행했으며, 그 뒤에는 기재부 세제실에서 우리나라 정부입법을 위해 업무를 수행했다.

이어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에 근무하면서는 정통 기획업무를 수행했으며, 국세청 전자세원1계장으로 근무하면서는 업무를 인정받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초임세무서장은 정읍세무서장을 지냈다. 이어 단번에 서울국세청 신고관리과장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서울청 조사3국으로 이동해 재산제세 관련 세무조사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대법원으로 파견을 나가서는 조사관련 부분에 대한 조사와 연구활동을 했으며, 국세청 심사업무를 담당했다. 국세청 직원들의 업무교육과 소양교육을 위해 국세공무원 교육원에서 교수과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으로 활동하면서 부가세 신고업무를 실무적으로 지휘하면서 명석함을 드러내면서 이번에 부이사관 승진 1순위 자리인 강남세무서장을 꿰찼다.

[주요 약력]

▶68년 전남 화순 ▶대전 명석고 ▶서울대 사범대 ▶행시 41회 ▶순천세무서 총무과장 ▶수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역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재정경제부 세제실 ▶송파세무서 조사2과장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국세청 전자세원1계장(서기관 승진) ▶정읍세무서장 ▶서울청 신고관리과장 ▶서울청 조사3-3과장 ▶대법원 파견 ▶국세청 심사2담당관 ▶노원세무서장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장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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