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국세청, 하반기 세무관서장회의 개최…국세행정 차질 없는 추진 결의

김명준 서울국세청장, “지능적・악의적 탈세, 그 어느 때보다 엄정한 대응” 주문
 

▲ 서울지방국세청은 20일 종로구 수송동 청사에서 세무서장과 지방청 국・과장 등 세무관서장회의를 가졌다. [사진: 서울지방국세청]
▲ 서울지방국세청 세무관서장회의에서는 `19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결의했다. [사진: 서울지방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은 20일 종로구 수송동 청사에서 관내 28개 세무서장과 지방청 국・과장 등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19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결의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세무관서장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능적 체납자 엄정 대응, 불공정 탈세행위 철저히 차단, 새로운 시대가치에 부응하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 등 하반기 중점 추진업무 방향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국민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조사유예, 납부기한 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당부하면서 저소득층 가구가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경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추석 전에 차질 없이 지급할 것을 주문했다.

김 청장은 그러나 지능적・악의적 탈세에는 그 어느 때보다 엄정히 대응하고, 적법절차 준수 및 부실과세 차단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과세행정 집행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 직원 모두 “열정”과 “창의성”, “전문성”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를 추진할 것을 강조하면서 “수평적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국세청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세무서장 등은 이날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국민이 진정으로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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