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이용군·박성훈·임연·최승일·정기현 前세무서장 등 15명 홍조근정훈장
 

▲ 19일 열린 2019년 상반기 퇴직 공무원에 대한 정부포상 수상자들이 김현준 국세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기현 전 고양세무서장이 홍조근정훈장을 김현준 국세청장으로부터 받은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정기현 전 고양세무서장]

국세청은 지난 19일 오전 국세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퇴직 공무원에 대한 정보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147명 수상자 중 홍조근정훈장 대상자 15명중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준 국세청이 정부를 대표해 직접 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수상자는 서울지방국세청 소속으로 김종환 전 강서세무서장, 신우현 전 금천세무서장, 황도곤 전 삼성세무서장, 박성훈 전 역삼세무서장, 정현철 전 잠실세무서장, 이용군 전 구로세무서장이 받았고, 중부지방국세청 소속으로 임연 전 이천세무서장, 김성동 전 의정부세무서장, 조계민 전 안산세무서장, 최승일 전 포천세무서장, 신종범 전 동고양세무서장, 정기현 전 고양세무서장, 나명수 전 부천세무서장, 방기천 전 동두천지서장 그리고 대전청 소속의 이덕희 전 당진지서장 등 15명이다.

당초 국세청은 지난 3월 ‘2019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정부 포상자 후보자들을 사전공개한바 있다.

홍조근정훈장은 부이사관급(1~3급) 이상 퇴직공무원 중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33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녹조근정훈장은 서기관과 사무관급, 옥조근정훈장은 6급 이하 퇴직공무원, 포장은 재직기간 30년 이상~33년 미만, 대통령표창은 재직기간 28년 이상 30년 미만, 국무총리표창은 재직기간 25년~28년 미만인 퇴직 공무원에게 수여된다.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정기현 전 고양서장은 20일, “감개무량하다. 국세공무원 공직생활 35년을 무사히 마치면서 국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동안 국가를 위해 공직에 있었던 만큼 이제는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납세자의 납세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조근정훈장 수상자 최승일 전 포천세무서장은 “국세청 근무 34년 동안 대부분을 좋은 자리보다는 모두가 기피하는 한직에서 묵묵히 성실하게 근무한 결과 홍조근정훈장 포상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면서 “이러한 성실성과 전문성을 포천시로부터 인정받아 이번에 포천시 고문세무사로 위촉되어 지난날의 세정경험을 되살려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더욱 더 봉사하고, 특히 기업 입장에서 세금문제를 연구하고 고민하는 세무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2019년 상반기 퇴직공무원(일반직) 정부포상 서훈 수여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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