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세무법인 하나 신임 공동대표가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용철 공동대표와 세무법인 하나 임원들. 

국내 최대의 택스로펌(세무법인)으로 불리고 있는 세무법인 하나가 최영수 단독 대표체제에서 의정부세무서장을 지낸 김용철 세무사를 공동대표로 올려 세워 ‘최영수-김용철’ 투톱 대표체제를 갖추었다.

지난 12월 15일 세무법인 하나는 본·지점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 역삼동 본점 회의실에서 김용철 세무사의 공동대표 취임식을 갖고, 더욱더 발전된 세무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세무법인 하나의 공동대표에 오른 김용철 세무사는 세무대학 1기 출신으로 서울국세청 특별조사관실 등 국세청에서 31년을 근무했다. 특히 그는 기획재정부 세제실 법인세과에서 9년여를 근무하며 법인세법 전면개정 작업을 주도하는 등 ‘법인세통’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2월부터 세무법인 하나와 함께한 김 대표는 의정부지점의 대표세무사와 세무법인 부설 조세연구소 법인세분야 전문위원직을 겸임하면서 세무법인 하나의 일원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세무법인 하나는 김 대표의 이번 공동대표 취임으로 그동안 김 대표가 쌓아온 역량을 활용해 세무법인 하나의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세무법인 하나는 구성원 모두가 빼어난 실력을 갖춘 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이에 걸 맞는 서비스 품질을 갖춰 대형 로펌이나 회계법인 등과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최고의 세무법인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김 대표의 취임식에서 김정복 회장은 “최영수 대표와 김용철 대표는 공동대표로서 훌륭한 리더십으로 회사를 이끌어 줄 것과 세무법인 하나의 구성원 모두는 또 팔로우십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해 두 공동대표에게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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