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국세청과 부가세예정신고 간담회 '세정애로' 건의
 

▲ 인천지방세무사회 이금주 회장이 최정욱 청장과의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부터 박해영 성실납세국장, 강갑영 국제이사, 최정욱 인천청장, 이금주 회장, 유윤상 부회장, 송정화 홍보상담위원장) [인천지방세무사회 제공]
▲ 오른쪽부터 강갑영 국제이사, 송정화 홍보상담위원장, 유윤상 부회장, 이금주 회장, 박해영 성실납세지원국장, 윤광진 개인납세1과장, 윤재원 개인납세2과장, 양순석 법인납세과장, 김은오 부가1팀장, 김화정 부가2팀장. [인천지방세무사회 제공]
▲ 2019 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간담회. [인천지방세무사회 제공]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8일 2019년 2기 부가세 예정신고를 앞두고 인천국세청(청장 최정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세정애로에 대한 건의사항과 세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금주 인천세무사회장은 ‘세정애로사항’으로 “올해 유난히 태풍이 많이 발생해 인천국세청 관내 지역에 피해를 주고 있고,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피해 사업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부당한 세무사법개정(안)’에 대해 “합리적인 법 개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인천국세청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정욱 인천국세청장은 “인천관내 지역에 자연재해로부터 아픔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세금에 대한 애로사항은 직접 찾아가서 해결하겠다”고 밝히고 “인천국세청이 협력할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청장은 “인천세무사회가 많은 협조를 해준 덕분에 원활한 세정활동이 가능했다”며 “이는 이금주 회장이 덕장의 리더십으로 회를 이끌며 인천국세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세청 박해영 담당국장은 “매년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간담회에서 벗어나 납세자와 관내 세무사들의 고충을 확인하고 직접 해결방안을 모색해서 다음 간담회 때는 전달하는 방법으로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금주 회장은 “항상 우리 세무사와 납세자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어서 깊은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풍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피해사업자에 대한 신고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의 인천청 차원의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이 회장은 “중소영세사업자에 대한 체감경기가 IMF 보다 더 어렵다며 이들에 대한 신고내용 확인, 조사축소, 불복청구 내지 세무조사 등 업무처리시 국세공무원의 권위적인 자세로 인해 중압감을 받는 납세자들이 없도록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인천국세청은 이번 신고시 새롭게 추진되는 ▶원스톱 조회서비스 ▶수출실적명세서 미리채움 자료 제공내용 ▶납부불성실 가산세 자동계산 기능 ▶사업자도 홈택스를 통해 스스로 쉽게 전자신고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챗봇(Chatbot) 상담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맞춤형 사전안내를 통한 성실신고 지원 경영애로 사업자에 대한 적극 세정지원 실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최정욱 청장은 “납세자와 국세청의 중간적 입장에서 납세자에게 오늘 간담회 내용을 잘 전달해 성실신고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 자리에는 이금주 회장을 비롯해 유윤상 부회장, 강갑영 국제이사, 송정화 홍보상담위원장이 참석했다.

인천청은 최정욱 청장, 박해영 성실납세지원국장, 윤광진 개인납세1과장, 윤재원 개인납세2과장, 양순석 법인납세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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