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솔루션 전문가 ‘홍창희 전무’ 영입…국내 유일 종합컨설팅사 입지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러지 초호황 대비 파격적 전략 강화 포석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대표이사 송수영, 이하 딜로이트 컨설팅)는 국내 유일의 종합 컨설팅사로서의 브랜드 영향력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파트너) 영입 및 리더십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시장 내 리딩 펌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하게 다지기 위한 송수영 대표이사의 강력한 경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딜로이트 컨설팅 테크놀러지의 외부인사 영입은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러지 수퍼사이클’(초호황) 선점을 위한 파격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끈다.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러지 수퍼사이클이란 ERP를 비롯한 기간 시스템의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전환, 클라우드 컴퓨팅 전환 등 급격한 기업환경 변화가 예견된 가운데 향후 10년 이상 기업들은 대규모 IT 투자를 피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 (좌로부터) 홍창희 전무, 김우성 상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테크놀러지 컨설팅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할 이번 영입인사의 첫 주인공은 홍창희 전무다.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usiness Transformation)부문에 합류한 홍 전무는 SAP코리아와 SAP 아시아태평양에서 컨설팅 세일즈를 이끌었던 여성 리더이자 신사업‧솔루션 발굴 및 육성 전문가로, 국내 최초 공공기업의 외산 차세대 클라우드 도입 및 국내 대기업의 차세대 전사적 자원관리 플랫폼 구축을 주도했다.

홍 전무는 한국 최대의 ERP 컨설팅 팀을 구성해 업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빠르게 변하는 기업 경영환경과 다변화된 시장에서 비즈니스 코어 혁신을 중심으로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 다양한 산업간의 크로스 오퍼링을 이끌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IT 전략 및 미래기술혁신 부문에 합류한 김우성 상무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이끌 예정으로, 딜로이트 컨설팅을 말 그대로 종합 컨설팅사로 만드는데 혁혁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클라우드 전문가인 김 상무는 클라우드 초기 기술인 유틸리티 컴퓨팅(Utility Computing)을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 Korea Azure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 리딩, IBM GBS 컨설팅 사업부의 클라우드 도입 전략 수립, Cloud Native 설계 컨설팅 및 SI 사업부를 이끌었다. 김 상무의 영입을 시작으로 딜로이트 컨설팅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IT 디지털 전략수립부터 차세대 시스템 구축까지 수행범위를 넓혀 기술 기반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 (좌로부터) 김기동·배정희 부사장

한편, 딜로이트 컨설팅은 파격적인 외부 전문가 영입과 함께 사상 최초로 김기동, 배정희 2인 부사장 체제를 갖추며 전력을 강화했다. 먼저 김기동 부사장은 이번 승진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러지 부문장을 맡게 됐다. 서강대 경영학 석사 졸업 후 삼성그룹을 거쳐 딜로이트 컨설팅에 입사, 전략 및 운영, 테트놀러지 조직 리더를 두루 경험한 후 내부 승진한 핵심 인물로 김 부사장의 승진인사는 테크놀러지 컨설팅 분야에서의 시장 선점을 위한 송수영 대표이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배정희 부사장은 고려대 영문학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MBA 이수 후 다국적 경영전략 컨설팅사인 모니터 그룹을 거쳐 2010년 딜로이트 컨설팅에 합류했다. 배 부사장은 이번 승진과 함께 최고전략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를 맡게 됐다. 다양한 산업에서 글로벌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해온 배 부사장은 그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딜로이트 컨설팅의 새로운 산업별 전략과 서비스 기획으로 종합컨설팅 회사로서의 차별화를 다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수영 대표이사는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는 시장 내 리딩 컨설팅 펌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강력한 체질개선과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다”며 “역량 있는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신사업 발굴을 통해 브랜드 영향력과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승진 및 영입인사 명단이다.

▶부사장 승진= 김기동, 배정희
▶전무 영입= 홍창희
▶상무 영입= 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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